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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19 & 프리미어 러시 ㅣ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김덕영.심수진.윤성우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동영상 편집 툴 프리미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포토샾과 일러스트를 처음 배운 2002년 그 무렵이었다. 그 당시 프리미어는 프리미어 6.5 버전이었고, 그 때 당시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프리미어는동영상 편집툴의 절대강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프리미어를 다룰려면 컴퓨터 사양이 높어야 가능하였고, 나는 그 때 당시 프리미어가 아닌 포토샵,일러스트,페이지 메이커를 배웠던 기억이 있다.또한 프리미어를 배운다 해도 실제 떠먹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기에 특별한 용도가 아니면 프리미어를 사용힐 기회가 많지 않았다.
시대는 바뀌었다. 캠코더를 활용해 동영상을 찍고,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겨야 했던 번거로운 과거의 모습은 이제 추억이 되고 있다. 사양이 과거보다 높아진 스마트폰만으로도 열마든지 동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고, 그 동영상을 프리미어나 배가스와 같은 동영상 편집 툴을 활용해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시대가 현재 우리 앞에 놓여진다.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올릴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21세기 열린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프리미어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툴은 플래시와 포토샵을 능숙하게 다룬 사람이라면, 프리미어를 직접 사용하는 게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진다. 레이어, 레이아웃, 튜토리얼, 해상도, 프레임,트랜지션 효과(장면 전환),마스크 효과,필터 효과는 포토샵, 플래시에서 써왔던 개념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프리머어는 내가 원하는 동영상 편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프레임마다 새로운 효과를 줄 수 있는 벙법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동영상 편집 요령보다는 어떻게 하면 내가 의도한 동영상을 구현해 나가는 것이다. 각각의 장면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거기에 가치를 넣고, 유투브, 페이스북,트위터와 같은 일반적인 SNS 에 올린다면, 다양한 사람들이 볼 수 있고, 불특정 다수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동영상에 내가 의도한 메시지를 넣고 내가 의도한 가치를 구현하는 것, 그것이 프리미어를 배우는 또다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