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 유방암 명의의
김성원 지음 / 동아일보사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 50대 후반 여성들은 그런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은 세대입니다. 그녀들은 육식을 거의 하지 않고 평생 몸을 많이 움직이며 살아왓습니다. 아이를 둘 이상 낳아 모유를 먹여 키웠고, 초경도 현재 20,30대보다 훨씬 늦게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50대 후반 이후 여성과 20,30대 여성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살아온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p17)


한국 사회에서 암은 이제 흔한 질병이 되고 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기적인 검사가 있으며, 그로 인해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 이 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암이 발생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꼼꼼히 짚어 나가고 있다. 특히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은 수술이나, 항암요법, 호르몬 요법 들을 통해서 암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생기는 상실감,우울증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들을 동시에 안고 가는 경우가 있다. 이 책에는 먼저 여성들은 유방암에 대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자가발견 방법이 나오고 있으며, 암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저자의 특별한 유방암 치료 기법들을 소개하고 잇다. 특히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는 질병으로서 가족 중에 누군가 유방암에 걸렸다면, 스스로 조심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대체로 여성 100명당 남성 1명의 비율로 극히 소수이다.하지만 이 책에서 보듯이 암치료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병이란 항상 그렇다. 나 스스로 병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도 주요하지만 가족의 도움도 절실히 필요하다. 집안에 누군가 유방암에 걸린다면, 가족들이 함께 도와줘야 하며, 일을 분산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암치료에 잇어서 정서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며, 유방암 수술 이후 생길 수 잇는 부작용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이 책은 가벼워 보이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는 책으로서 유방암 치료와 예방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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