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서 고래찾기 - 수능 없이도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는 기적의 공부법
강철호 지음 / 치읓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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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A 학점을 받은 학생들이라도 어떤 수업과 과목에서 A를 받았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한다. 이 모든 과정은 학생 스스로 좀 더 높고 어려운 교육과정의 성취를 지향해 왔음을 보여주기에 대학들은 이런 학생에게 마음이 끌릴 수 밖에 없다. (p33)


그러나 같은 말을 반대로 적어 본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나만의 경험이 있고 그 경험을 묵묵히 서술할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자기소개서는 이런 생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아무리 세계 유수의 대학이라도 이제 기껏 20살 정도의 학생들을 뽑는 과정임을 상기해야 한다. 학생들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들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p88)


대부분의 대학들이 필수로 내세우는 SAT1 과 달리 SAT2를 대하는 대학들의 자세는 각기 다르다. 아이비리그 급의 학교에서는 SAT1 고득점만으로는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변별해내기가 히들다. 또 점수로 표현되는 학생의 우수성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의 명문대 (홍콩대, 도쿄대 등)은 SAT2 고득점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공대에서도 영어와 수학으로만 구성된 SAT1 이상의 이과적 지식들을 학생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SAT2 성적으로 판단하게 된다.(p145)


이 책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뿐만 아니라 그에 준하는 아시아권 대학들에 대한 입학 기준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대학이 아닌 미국의 주요 대학들에 입학하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정리해야 하는지 공부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SAT1,SAT2 ,ACT로 대표하는 시험들을 준비하고, 자기소개서와 에세이를 쓰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과거 한국의 수능시험이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입시를 치뤄 왔다면,지금의 국내 시험은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준하는 수준의 입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문제는 그 방식이 미국이 추구하는 사고력과 창의력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으며, 여전히 수능과 내신성적에 따라 줄세우기식 입시를 펼쳐 나가는 이유가 된다. 한편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미국의 주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이 시험 요가이나 공부방식을 알기 위해서다. 또한 우리의 수능시험이 대체로 11월에 치루는 것처럼 미국의 대학 입학 시험도 각 대학마다 시험을 치는 시기가 있으며, 이 책에는 각 대학의 시험 방식과 역사, 합격률까지 같이 분석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수리 영역은 쉬운 부분과 어려운 부분으로 나뉘고 있다. 그건 기존에 수학을 공부해왔던 우리는 암기와 문제 풀이를 중점으로 수학공부를 해 왓다.그래서 미국의 문장을 통한 수학적 해석을 요하는 수리 문제에 취약하다. 책에는 바로 그 부분을 짚어나가고 있으며, 수학에 취약한 학생들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답을 모색하고 있다. 더 나아가 미국의 입학 시험은 SAT 만점을 받아도 입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건 각 대학마다 시험 방식이 다르고,SAT 점수 분 아니라 각 대학마다 학생 입학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세이 제출 시 자신의 나이나 학교에서 준하는 범위를 넘어서지 않아야 하며, 문제를 출제하는 이들의 의돌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나아가 자신이 대학을 입학할 때 대학전공과 관련한 경험들을 얼마나 많이 습득하고, 그것을 입시 요강에 적용해왔느냐 확인하는 부분도 필요하다. 다만 책에는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부분만 언급하고 있어서, 실제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려는 이들은 보완할 수 있는 책이 별도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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