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시대의 인생 디자인 - 하버드 MBA가 코칭하는
이쟈 지음, 유서영 외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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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 사건이 발생한 후, 스스로 어떤 말을 했고 어떤 부정적 인식이 생겼는지 알아야 한다.예를 들어 전학 서건 이후 나는 줄곧 스스로에게 "나는 남보다 못났어. 그래서 나 자신을 증명해야만 무시당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하곤 했다. 메리는 성폭력을 당한 후 "난 더러워","나 자신을 드러내는 건 무서운 일이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98점 사건'과 같은 일을 무수히 겪은 앨리스는 "완벽하지 않은 건 두려운 일이야.완벽하지 않은 건 용납할 수 없어"라고 되뇌곤 했다. (p48)


자신만의 사명감을 찾기 위해선 우선 '왜?'라는 의문부터 찾아야 한다. 이에 대한 댑은 우리가 살면서 가장 기여하고 싶은 분야 또는 대사에서 찾을 수 있다. 작게는 가족부터 크게는 전 세계까지 그 범위와 지위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p201)


우리의 신체는 소화, 회복 ,신진대사,사고 등 모든 기능을 할 때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어떤 때는 모든 에너지를 한께번에 모아 다른 중요한 기관에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운동을 하면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오히려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러므로 신체의 규칙을 잘 파악하고 자신이 운동하기에 적합한 시간을 찾아서 신체 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p337)


살아간다는 것은 각자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은 삶의 원칙이며, 나의 정체성 그 자체이기도 하다. 내 정체성은 나 자신을 보호하는 삶의 보호막인 겨우도 있다. 공교롭게 내가 설정한 원칙이 외부의 조건에 의해서, 때로 나의 내면의 심리적 동요로 인해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삶에 휴식을 선물해 주고, 잠시 멈춰서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내 삶을 객관화하고, 나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인식해 나가는 것, 나에게 주어진 에너지를 제대로 세팅하는 것, 그 다음에는 적절한 처방전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내 삶의 나침반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워라벨,소확행,힐링,이런 단어가 어느 순간 우리 삶에 침투하고 잇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느껴왔던 수많은 경험들이 층층히 쌓이면서, 우리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적정한 목표를 설정하게 되고, 살아가면서 행복을 얻고 싶은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저자는 바로 그런 우리의 강렬한 욕구를 들여다 보고 있으며, 나가 추구하는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고 있었다. 살아가기 위해서, 때로는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가는 것 , 책에는 바로 이러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내 삶에 대한 고찰, 나의 삶의 인식 뒤에 숨어 있는 부정적인 생각, 더 나아가 재테크 오하우나 건강을 챙기는 방법까지 살아가면서 우리가 풀수 없는 인생의 숙제들에 대해 적절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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