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하는 스포츠는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혼자서 하는 스포츠 종목으로서 상당히 강한 체력을 요구한다. 풀코스 42.195km 를 달리면, 그 안에서 느끼는 체력저하는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이며, 코스의 난이도에 따라서 자신의 컨디션이나 체력의 격차는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그래서 강한 스포츠일수록 준비운동은 필수이다.사람들마다 어떤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던 간에 미리 하는 준비운동이 있고,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 체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생활스포츠 지도사'는 바로 그런 능력을 키워주고, 보완해주는 직업이다. 대한민국 각 지역의 학교나 아마추어 스포츠 동아리 혹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스포츠 경기에 나와서 자신이 해야 하는 기본적인 몸동작을 할 수 있으며,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와 맨몸으로 하는 경우로 나뉘게 된다. 특히 '생활스포츠 지도사'의 지도에 따라서 준비운동을 하지 않은채 본게임에 들어가면 부상당할 가능성이 크다.
'생활 스포츠 지도사'는 일반인들 뿐 아니라, 노인들과 유소년들에게도 필요한 기본적인 동작에 대해서 정확한 동작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 요건이 있다. 책에는 덤벨과 그립을 사용하여, 준비동작과 이완 동작, 수축동작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동작을 실기시험에 시현할 때 감점 요소가 있다. 또한 책에서 실기 시험을 칠 때 50여가지 동작들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몸으로 익히고 있어야 실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남자와 여자의 실기시험 자격증 기준은 상이하다. 책에는 실기 뿐 아니라 '생활스포츠 지도사'에 준하는 구술시험도 같이 병행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보디빌딩 협회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정확한 동작을 요구하고 있다.
왜 정확한 동작을 요구하느냐 그 이유는 분명하다. 생활스포츠를 즐기면서 다양한 동작들을 하게 되는데,사람들 앞에서 정확한 동작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자칫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동작 하나 하나에 긴장을 요하며, 그에 맞는 동작을 할 수 있고, 몸이 예열 된 뒤에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게임의 본게임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보완하고 도와주는 것, '생활스포츠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격 요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