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 인간 역사의 가장 위대한 상상력과 창의력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평점 :
일시품절


레오나르도의 공상은 그의 손길이 닿은 모든 곳에 녹아 있다. 이것은 연극 무대, 수로 변경 계획, 이상적인 도시 설계,비행기기 설계안 등 그의 예술과 공학이 거의 모든 영역을 의미한다. 그가 소개한 군사 공학 기술은 당시 대부분 그의 머릿 속에만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궁정에서 그의 초반 역할은 무기 제작이 아니라 축제와 야외극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p21)


왼손잡이라는 특징은 레오나르도의 소묘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필기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림도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그려 이미 그려 놓은 선들이 손에 닿아 번지는 일이 없도록 했다. (p56)


여전히 피렌체에 살고 있을 때,레오나르도는 기발한 군사 기기를 위항 몇 가지 제안을 스케치했다. 하나는 성벽을 넘어 들어오려는 적군의 사다리를 넘어뜨리는 장치였다. 성내 수비군은 성벽 구멍을 관통하는 막대와 연결된 레버를 당긴다. (p138)


비투루비우스는 인체 비율을 자세히 설명한 뒤, 신전의 이상적인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 원과 정사각형 위에 인체를 배치하는 방식을 인상적인 시각화 기법을 통해 서술했다. 

신전 내에서 전체와 각 부분의 대칭 관계는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인체의 중심은 배꼽이다. 팔다리를 펼치고 똑바로 누운 사람의 배꼽이 컴퍼스의 중심이라고 할 때, 그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그 컴퍼스로 그린 원의 둘레에 닿는다. 인체에서 원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정사각형도 찾을 수 있다. 머리 꼭대기에서 발꿈치까지의 길이를 잰 다음 활짝 벌린 양팔의 폭을 측정해보면 ,완벽한 정사각형처럼 양팔의 폭과 신정이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205)


평생 레오나르도는 형태의 변화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의 노트 여백은 ,가끔은 페이지 전체가 ,원안의 정사각형 안의 반원 안의 삼각형으로 가득했다. 이것은 하나의 형태를 면적이나 부피의 변화 없이 다른 형태로 바꾸는 게임을 하면서 그린 것들이었다. 그는 곡선도형을 직선 도형으로 바꾸기 위한 169개의 공식을 만들어냈다. 어떤 페이지는 너무 많은 예시가 그려져 있어 마치 패턴 책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하다.(p277)


마키아벨리,보르자와 함께 이몰라에 있는 동안, 레오나르도는 전쟁의 기술과 과학에 어쩌면 가장 큰 기여를 했을 만한 것을 만들었다. 그것은 이몰라의 지도였는데, 그냥 평범한 지도가 아니었다. 심미성, 스타일의 혁신성, 군사적 실용성을 두루 갖춘 걸작이었다. 이 지도는 흉내 앨 수 없는 그만의 방식으로 예술과 과학을 융합했다. (p438)


'최후의 만찬'의 경우 ,그는 다양한 위치에서 벽화가 사실적으로 보일 수 있게 돕는 속임수, 착시 효과, 기교를 찾아냈다. 그는 그림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이상적인 관람 지점을 찾아냈는데, 그의 계산에 따르면 그림의 너비보다 열 배 스무 배 떨어진 곳에서 관람하는 것이 가장 적당했다. (p485)


이 책은 두 번 놀라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삶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해 놓고 있어서 놀라고, 이 책의 가격 때문에 또 놀라게 되었다. 책에는 위대한 천재이며, 르네상스시대를 빛나게 하였으며 과학, 수학, 기술,예술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가치를 보여주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을 고찰해 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단 하나이다. 그의 천재성의 근원은 어디에 있느냐 살펴보는 거였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지적인 폭발력이 함께 해 왔던 시기이다. 그 시기에 콜럼버스는 미국 신대륙을 발견하였고, 구텐베르크는 인쇄술을 발명해 우리 삶에 혁신을 가져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에 편승하여 지적 사유물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한편 르네상스시대의 지적 사유물 생산력은 폭발하고 있었던 반면 법과 제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였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펼쳐 나가기에 걸림들이 없었다. 그는 군사,예술, 과학, 수학까지 다양한 학문들을 습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가지고 있었던 공상력과 관찰력을 현실 속에서 구현해 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다빈치의 공상력과 관찰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메모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갈릴레이 갈릴레이가 태어나기 전에 위대한 물리학자 뉴턴이 있기 전에 갈릴레이는 세상의 원리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미적분을 알지 못했지만,변화하는 도형의 넓이를 구하기 위해서 다양한 공식들을 찾아갔으며, 새 관찰을 통해 새사 날아다니는 원리를 얻고 싶었다. 인체의 비례와 비율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해부도를 그려낼 수 있었던 건 그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에 대해서 르네상스 시대엔 허용되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겨놓은 메모에서 그의 혜안을 얻게 된다. 그의 공상력은 과거에 구현되지 못한 것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지금 현재 수많은 발명품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겨놓은 메모와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졌고, 그의 메모가 우리의 미래의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 수 있었다. 인체의 비율과 비례를 얻기 위해서 100세 노인의 인체를 해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그의 능숙한 칼질은 인간의 몸의 상태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배워 나가는 또다른 주춧돌이 되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이 이 책에 기술되어 있으며, 창의력과 관찰력, 천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레오나르도다빈치는 하나의 표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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