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H :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
최인철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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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행복'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행복하길 부르짖고 있었으며,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서라도, 직업을 바꿔서라도 행복하길 원한다. 이런 현상은 과거 행복하지 않았던 때, 물질적인 풍요가 채워지면, 행복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작 우리 삶에서 물질적인 풍요가 채워지면서 우리가 꿈꾸었던 행복은 구름처럼 흐려지게 되고, 사라지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편리한 삶과 과학기술이 발달함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면서,'행복'에 더 집착하게 된다.


문제는 비교였다.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우리 스스로 그동안 비교하는 습관에서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악착같이 공부를 하고, 돈을 벌었던 것은 나와 남의 비교에서 시작되었고, 그 비교가 궁극적으로 행복을 나에게 선물로 줄 거라 생각하게 된 거였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을 온전히 피부로 느끼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되고,때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동안 행복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 책을 접해 왔지만, 통계를 활용한 행복은 처음이다. 이 책은 행복을 수치화 하고 서로 비교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행복을 느꼈던 그 순간으로 대표적인 경우가 월드컵에서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경우이며, 평창 올림픽, 2019년 남북 정상회담이다. 독일과의 월드컵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우리는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던 이유는 그날이 공교롭게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대표적인 요일 목요일에 열렸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일주일 중에서 월요일과 목요일이 가장 행복하지 않는 요일이며, 토요일과 일요일는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뜻깊은 만남에서 첫번째 만남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 행복은 2차, 3차로 이어지면서 행복은 반감되고 말았다.


지역마다 행복 수치는 달라지고 있다. 세종시가 행복한 도시였으며, 해외,제주 ,경남 순으로 우리는 행복을 느끼고 살아간다. 반면 전라북도, 충청북도, 서울, 인천 순으로 행복하지 않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 세부적으로 나아가자면, 도시로 갈수록 행복하지 않는 결과가 도출된다. 자연과 가까워질 수록 우리는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게 되고, 누군가 더불어 살아가면서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비로서 행복 추구권을 얻게 된다.일년에 두번 찾아오는 설 명절, 추석 명절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다. 그 날이 우리에게는 행복하지 않는 기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책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명절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고 말한다.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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