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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교과서 - 경영 멘토가 들려주는 사장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법
주상용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평점 :
사장 교과서"당신의 과업, 즉 꼭 달성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왜 하려고 하세요? 혹시 다른 사람이 해도 되는 것은 아닌가요?
"당신이 하는 일 중 당신의 과업과 관계없는 비부가가치 업무는 무엇이 있는가요?
"당신의 일의 성과는 무엇이 되어야 하나요? 질을 높이는 것인가요,양을 늘리는 것인가요,아니면 둘 다인가요?" (p66)
'보상'이란 기본 연봉 말고 재무적 실적에 근거해서 추가로 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포상'이란 회사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에 모범이 되거나 회사에 공헌하여 업적을 세운 경우 돈이 아닌 명예나 상품 또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승진'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보다는 높은 권한과 책임을 맡는 직급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연봉 인상이 동반되므로 경제적 혜택 또한 동시에 제공된다. (p161)
'비타민 타임'은 사장이 직원들에게 일하는 목적과 의미,그리고 직원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가르치거나 전달하는 시간을 말한다.비타민은 매우 적은 양이지만 물질대사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필수적인 영양소다. 그래서 몸을 건강하기 위해서는 비타민을 적절하게 복용해야 한다. 회사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비타민을 제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p267)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고, 사장이 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사장'에 대해서 잠시 들여다 보자면, 어떤 일에 대해서 최종 책임자이며, 책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사장'으로서의 기본 원칙과 역량,원칙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특히 사장은 기업의 크기에 따라 맡은 바가 달라질 수 있으며, 자신의 역량이 그 위치에 있을 만한지 냉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사장에게 필요한 것은 디테일에 강하고, 섬세함이다.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야 위기의 순간을 예방할 수 있고, 위기의 순간이 찾아와도 스스로 극복해 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책을 들셔보면 '사내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색다른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그것은 독서가 자신의 역량 증진 뿐 아니라 회사 직원들의 역량도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장의 근심과 걱정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람으로 끝나게 된다. 사장의 눈으로 보면 회사 내에서 수많은 리스크와 마주하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회사의 운명을 쥐고 있는 것은 사람이다. 사장은 어떤 맡은 직분에 따라 직원을 선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되는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 직원들이 예기치 않은 실수를 할 때 대범하게 넘기고, 용서할 수 있는 역량이 사장에게 요구되고 있다.하지만 수많은 사장들은 이 기본적인 원칙조차도 지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각각의 분야에서 사장의 권한이나 역량은 다를 수 있다. 하는 일도 분명 차별화할 수 있고, 이 책에 나오는 부분들과 안 맞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책에 나오는 사장의 기본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기업에 해당되기 때문이며, 보상이나 포상, 승진은 여느 기업에서 동일하게 시행되고 있다. 즉 그래서 이 책에는 굳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이 곳곳에 암초처럼 드러나 있으며, 책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현재 자신의 성장 가치를 높여나가고 보완해 나가면 된다. 여기서 사장이 회사 내에서 어떤 질문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회사의 명운이 바뀔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서 직원들이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이유는그것이 고객과의 접점에서 문제개결력의 기준점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