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에서 무를 빼는 가장 쉬운 방법 - 잠자는 의욕을 깨우는 48가지 심리 기술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지윤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스에 나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트레이드마크처럼 그의 빨간색 넥타이가 생각날 겁니다. 이와 관련, 트럼프는 빨간색 넥타아를 매면 자신은 당당하게 보이고 상대는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업가들이 중요한 미팅을 할 때 착용하는 넥타이로 빨간색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빨간색이 가진 힘 때문입니다. (p50)


작지만 알찬 성공 경험을 쌓아 봅시다. 스스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여러차례 성공하는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성공의 경험에 노출시키다 보면 언젠가는 어려운 과제에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겁니다. (p70)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 다만 실수만 조심하면서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런데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면 합격점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줍시다. 자신에게 엄격하게 굴지 말고 허들을 낮춥시다.(p104)


기력이 없어졌을 때 조금 더 참고 노력해서 기력 에너지의 총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라톤 선수가 힘든 고산지대에서 훈련함으로써 폐활량과 체력을 키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발버둥쳐도 무한한 정신력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p115)


우리는 사람이기에 매순간 의욕이 넘칠수는 없다. 각자 일정한의 의욕에너지가 있으며, 그 에너지를 적절하게 쓰지 않는다면, 꼭 필요한 순간 의욕은 방전될 수 있다. 의욕이 방전되면 무기력해지는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특히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자 할 때, 그것에 대해 기대치를 높이게 되면, 내가 원하는 결과물이 나타나지 않을 때 크게 실망하게 되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 책에서는 현대인들이 왜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 내고 있으며, 반복된 삶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모습들은 무기력한 삶의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무기력한 삶에서 무를 빼려는 스스로 변해야 한다. 나 자신의 행동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평소 입었던 옷에 변화를 주거나 나의 스타일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미국의 크럼프 대통령이 빨간 넥타이를 입고 자신감과 당당함을 보여줬듯이 우리 스스로 내 몸에 빨간색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사람들은 트럼프니까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하다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빨간색은 누구에게나 통용될 수 있고, 주변 사람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나 스스로에게 셀프 자신감을 주게 된다. 무기력한 내 모습에서 벗어나 의욕 넘치는 자신으로 바꿔 나가는 것은 이처럼 작은 변화와 때로는 무모함도 필요하다. 


우리는 왜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그건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완벽한 모습이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스스로에게 엄격해지고, 완벽해지려고 닥달하게 된다. 완벽함을 성공으로 이끌어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들은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게 되고, 나 자신을 고통속으로 내몰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살아간다는 것, 삶의 눈높이를 낮추고 허들을 낮춰야 하는지 그 이유는 자명하다. 나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인정하고, 나에게 칭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자주 보여준다면, 스스로에게 셀프 의욕 고취를 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나자신이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의식하지 않고 나를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다. 이를 악물고 참는다면, 스스로 의욕적인 삶에서 벗어나게 되고, 매사 불평불만 속에서 살아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적절하게 거절할 수 있으며,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간다면, 스스로 의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당당하게 삶을 바꿔나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