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하는 딸에게 - 요즘 것들을 위한 직장생활 안내서 셀프헬프 시리즈 10
허두영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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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력이 좋은 사람은 더 희소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더 높은 편이야. 회의, 보고 등 내 생각을 표현하는게 일상인 직장인에게 발표는 꼭 지녀야 할 무기지. 적어도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해.지금 발표력이 부족해도 걱정할 건 없어.이제부터 준비하면 되니까. (p24)


인생은 친한 사람과 잘 지내는 것보다는 나그네 같은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느냐가 중요해.그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은 별로 신경 게 없어.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어떻게 지내는지가 중요해. 오죽하면 영화제작자 사무엘 골드윈은 "인생의 기술 중 90%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라고 했겠니. (p72)


보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
보고 체계를 지킨다.
 부서장이나 임원이 직접 지시한 사항이라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순으로 보고해야 안전하다. 질서를 따르면 아이디어도 풍성해지고 선배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자기 완결의 원칙을 지킨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하되 업무는 스스로 마무리한다.
데드라인을 지킨다.
 지시받은 업무는 기한 내에 마무리한다. 납기 준수가 힘든 상황이면 상황을 미리 공유하여 조율한다..
두괄식으로 보고한다.
 "그래서 핵심이 뭔데?"라는 질문에 대비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 문장, 한 문단, 한 페이지로 요약한다.
고객 중심으로 보고한다.
 하고 싶은 얘기가 아니라 듣고 싶어 하는 것을 중심으로 보고한다.(p110)


송파구에서 일잘하는 방법 11가지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업무는 수직적, 인간관계는 수평적
간단한 보고는 상급자가 하급자 자리로 가서 이야기 나눈다.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면 회사는 망한다.
휴가 가거나 퇴근시 눈치주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팩트에 기반한 보고만 한다.
일을 시작할 때는 목적, 기간, 예상산출물, 예상결과, 공유대상자를 생각한다.
나의 일의 마지막이 아닌 중간에 있다.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닌 결정한 사람이 진다. 
솔루션 없는 불만만 갖게 되는 때가 회사를 떠날 때다. (p165)


이 책은 딸을 위한 직장 처세술이다. 회사의 신입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어야 회사에서 찍히지 않는다. 그건 그 사람의 능력이나 자질을 떠나서 회사안에서, 조직 구성원 간에 지켜야 할 암묵적인 룰이다. 책에는 직징인으로서 갖춰야 할 보편적인 원칙들을 언급하고 있으며,직장인이라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부족항 것을 채워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직장은 수직적인 구조이다. 상사와 상사와 함께 하는 직원이 있으며, 그들은 하나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거나 ,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 이것은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마찬가지이며, 언제 어디서든 적용될 수 있다. 직장인으로서 민폐가 되는 행동들읗 하면 안 되는 이유는 그것이 그 사람의 평판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직장의 소속이 될 때 자신의 평판이 어떤지에 대해서 눈짐작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자신이 떠난 그 빈자리가 자신의 평판이 될 수 있으며,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할 때 자신의 평판도 함께 따라간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그래야 이직 후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직장인으로서 가장 힘든 것은 인간관계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조율이 필요하고, 서로의 의견차이에 대해서 적절하게 합의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직장 내에서 나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실제로 기본적인 것들조차 지키지 못하고, 직장 내에서 수많은 적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로 인해 회사 안에서 견디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직장에서 보고하는 형식과 원칙이 필요하다. 특히 상사에게 중간 보고를 생략하게 된다면, 큰 문제가 나타날 때 미연에 방지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중간 보고가 필요한 이유는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직장내에서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중간보고를 함으로서 자신의 부적한 부분들을 찾아낼 수 있고, 직장 내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진다. 


어떤 일을 하던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직장 안에서 성실함을 갖추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회사 안에서 출근할 때 지각하지 않는 것, 상사 뒷담화를 하지 않는 것, 독서와 강의,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 인간관계에 있어서 지혜롭게 거절하고, 지혜롭게 요청을 하는 것,이런 것들은 직장인이으로서 첫인상이 될 수 있으며, 직장안에서의 갈등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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