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잘 다루니 인간관계가 쉬워졌습니다 - 갈등에 서툴고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책
이민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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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판단이나 선악 프레임으로 갈등을 보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그 프레임에서 죄인이거나 악인이 된 사람에게 가하는 폭력을 쉽게 정당화한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특정 대상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 대상에게 사회적 죄악의 프레임을 씌워 버리고 집단적으로 폭력적인 정상적 린치를 가하는 경우가 있다. 갈등을 이런 식으로 흑백 논리와 선악 프레임으로 만들면 사람들은 폭력적으로 변하기 쉽다. 자신의 폭력이 악에 대항하는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41)


모든 인간관계는 각자 무언가를 얻는 것이 있기에 성립한다는 것이다. 예외는 없다. 만약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고 얻기만 하는 관계라면 처음부터 성립될 수가 없다. 이미 성립된 관계라 하더라도 관계에서 얻는 것이 들이는 것에 비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 관계는 힘들어진다. 우리가 서로의 관계에서 얻는 것이 돈과 치킨을 교환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p69)


차이가 있으면 긴장과 동요를 느끼는 것일 뿐이다. 대화중에 상대와 의견이 아르다고 느끼면 마음이 살짝 흔들린다. 그렇지만 그것이 꼭 갈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데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원하는 것은 집중할 수 있는 고요한 상태인데 말소리가 그 상태를 깨뜨린다. 바라는 상태와 현실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그 차이로 인해 신경이 거슬린다. 그 말소리를 내는 사람과 나 사이에 대립이 생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차이를 줄이고 싶어하는 욕구'다 이 욕구가 강해질수록 불화를 더 크게 느끼며 대립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갈등은 이런 대립을 다뤄가는 과정이다. 흥미로운 것은 차이를 인식하고 긴장과 동요를 느끼는 정도는 그것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p93)


냉전의 가장 큰 특징은 은밀하고 간접적이라는 것이다. 회피와 싸움이 조합된 형태다. 가급적 직접적으로 싸우는 것은 피한다. 대신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여건을 만들고 활용한다,(p231)


삶은 수많은 갈등의 연속이다. 어떤 갈등 사건 하나를 잘 다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갈등에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갈등에 강해진다는 것은 결국 성격적으로 저욱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과 같은 의미다. 긍정적인 인생관과 현실적인 태도를 갖는 것, 자신의 마음을 잘 조절하고 주변 사람들과 전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p273)


인간에게는 욕구가 있고, 욕망이 있다. 강한 욕구는 때로는 집착으로 이어져 그걸 꼭 이루고 싶어한다. 특히 나의 목표에 대한 지향점이 확고하다면 그것을 이루고 싶은 노력들이 수반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내 앞에 놓여진 수많은 선택들 중에서 필요한 것들을 우선 선택하고, 나머지는 버릴 가능성이 크다. 선택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두는 거였다. 문제는 그 우선순위에서 상위권에 있는 것들이다.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은 ,포기하지 못함으로서 사람들과 충돌을 빚게 되고, 또다른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가 무언가를 얻기 위한 과정들은 필연적으로 갈등과 연계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로인해서 건강한 인간관계가 건강하지 못한 관계로 바뀌게 된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후회가 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 특히 사회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게 되고, 인간관꼐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봉착하게 된다. 이 책은 갈등의 첫 원인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미숙하게 갈등을 풀지 못함으로서 빚어지게 되는 또다른 문제들이 내 발목을 잡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갈등이 내 앞에 놓여진다면, 그것을 재빨리 풀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내 앞에 놓여진 갈등에 대해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서로 등돌리게 되고, 서로가 말을 섞지 않는 상태가 된다. 즉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로에게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으며, 가까운 인간관계 속에서의 갈등은 서로에게 힘겨운 삶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갈등에 강한 사람이 되려면, 스스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입장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최악의 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적절하게 거절할 수 있는 것도 갈등의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고, 때로는 양보함으로서 갈등의 빌미를 없앨 수 있다. 갈등이 없이지려면, 상생과 협력에 대해서 명심하고 있어야 하며, 혐력과 상생을 우선함으로서 상대방의 욕구를 관찰할 수 있으며, 상방간의 갈등무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그 욕구를 채워주는 노력을 해 나가는 과정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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