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팩 & 스크럽 30 - 꿀광 피부를 위한 초간단 스킨케어
일레인 스태버트 지음, 김은영 옮김 / 다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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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럽은 약간 거친 천연 성분 또는 원료의 입자가 오일과 같은 연화제 속에 고르게 떠 있는 일종의 혼합물 현탁액이다. 이 혼합물을 몸에 바르며 마사지를 하거나 문지르면 각질이 제거되거나 죽은 피부 세포가 함께 씻겨 나간다. 잘 문지른 후 물로 씻어 내면 부드럽고 새로운 피부 세포층과 비단결처럼 매끄러운 피부가 드러난다. 스크럽에 들어있는 오일은 보습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해 주고, 연마제는 몸에 활기를 북돋아 혈관계와 림프계의 순환을 촉진한다. (P24)


할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가 상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사진을 찍는 것이 조심스럽고, 사진을 누군가에게 찍히는 것이 때로는 부끄러울 때가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얼굴과 피부는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내세울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으며, 나의 피부 상태, 얼굴 상태에 따라서 나이가 먹어가면서도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내 취미가 마라톤이기 때문이다. 바깥으로 취미활동을 하다 보니, 햇볕에 노출될 때가 많아졌고, 얼굴이 자외선으로 인해 상하는 걸 지금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 하루 하루 피부의 변화는 확인할 수 없지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면서,내 피부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있다. 특히 앞으로 10년 뒤 내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현재 내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나아지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았으며, 스스로 피부를 바꿔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얼굴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것이 팩이다. 대체로 마트나 화장품 가게, 온라인을 통해 공장에서 생산되는 팩을 구매할 수도 있으며, 집에 있는 클레이, 달걀, 유제품, 과일과 채소, 꿀, 허브, 해초, 초콜릿,커피를 활용해 직접 자연팩을 만들어서 내 피부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특히 달걀 노른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달걀 흰자는 베이스로 쓰고, 달걀 노른자는 건조한 비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피부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해초의 경우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염증이 있을 때,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며, 해초를 사용한 자연팩은 고가의 트리트먼트에 속한다. 또 초콜릿 , 코코아 가루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면서 , 항산화제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서 , 피부의 산화작용을 막아주고 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각질 제거제이다. 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데 있어서 살구씨 가루, 아몬드 가루, 대나무 가루, 커피 가루, 크렌베리 씨엇,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영국에서 생산되는 소금 엡섬 솔트가 효과적이며, 엡섬 솔트는 피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없애는 데 효과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동안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나쁜 생활습관들을 없애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스트레스는 피부에 있어서 가장 나쁜 적이 되며, 때로는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 요인을 스스로 제거하기 위해서 자연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고, 때로는 취미활동을 병행하여 내 안의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정신적인 요소들을 스스로 제거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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