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ぼくたちは習慣で、できている。
佐-木 典士 / ワニブックス / 2018년 6월
평점 :
적당한 양의 코르티솔은 도파민과 상호작용하며 강한 만족감과 초월적인 쾌감을 일으킨다. 재밌는 것은 그레고리 번스가 실제로 친구를 시켜 적정량의 코르티솔을 자신에게 투여하고 직접 그 감각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그는 쾌감과 행복을 느꼈다고 기록했다. 깊은 만족감을 맛보려면 도파민만으로는 부족하다. 그것이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과 결합했을 때 강렬한 만족감을 준다.(p79)
명상은 그렇게 제멋대로 떠오르는 생각 자체를 의식하고, 의식을 호홉으로 되찾는 행위다. 의식하는 것은 호홉을 피부로 느끼는 일이다. 코를 통해 공기가 들어오고, 목을 지나 폐로 들어가고, 다시 되돌아 나가는 피부 곳곳으로 의식을 모아본다. 실제로 해보면 그것이 보통의 의지나 노력으로는 쉽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식은 금세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상을 계속하면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생각하는 일 자체를 깨달아가는 연습이 명상이기 때문이다. (p129)
"요컨데 일이든, 일이 아니든 나는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제심이 강한 것이 아닙니다. 싫어하는 일은 거의 하지 않아요. 좋아하는 일에 다소 노력을 기울이는 정도, 그런 건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다."
무시무시한 노력을 거듭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노력을 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이 하고 있는 노력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다. 나는 줄곧 이러 말이 일류 선수나 작가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겸손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 노력을 쉬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나이었지만, 이제 그 의미가 조금 이해된다. 혼란의 원인은 '노력'이라는 말이 2가지 의미로 사용되기 때무이다. (p266)
얼마전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개학했다. 방학이면, 항상 반복적으로 해 오던 것이 '규칙적으로 생활하자'이다. 돌이켜 보면 , 그것이 얼마나 지키기 어려운 숙제인지, 부모들도 잘 알고 잇고 , 아이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것을 쓰는 이유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규칙적으로 하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삶에 하나의 습관이며, 습관에 대해서 우리가 오해하는 것이 의지와 노력의 여하에 따라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거다.하지만 실제로 보자면 습관은 의지나 노력 유무와 상관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있으며, 왜 우리는 좋은 습관을 만들지 못하는지 , 곰곰히 생각해 보고, 바꿔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금연에 도전하는 것이며, 술을 좋아하면, 금주를 하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다.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습관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며, 이 책은 바로 그런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중 하나였다.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나타난다. 내가 어떤 습관을 형성하고자 할 때 그 습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어떤 방식을 추구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습관은 의식의 영역에서 무의식적인 영역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인 형태이며, 내 삶을 크게 흔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특히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특별이 고민하거나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다. 어떤 분야에 있어서 더 잘하고 싶을 때, 매일 매일 그것을 반복적으로 하면 그것이 습관이 된다. 여기서 우리가 마주하는 단 한가지 맹점을 찾아볼 수 있다. 매주 한차례 또는 매주 두 차례이상 반복하면, 그것이 습관으로 될 수 있다고 달콤한 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효과가 거의 없는 이유는 즉각적인 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며, 우리가 그 습관을 행하는데,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조금씩 반복하면, 고민하지 않게 되고, 그것이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나의 경우 영어 공부 습관을 가지고 싶은데, 그 습관을 가지고자 한다면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매일 하는 것이지, 매일 어느 정도의 시간을 써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닌 거다. 매일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의식적인 행동이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바뀌게 되고, 삼시 세끼 밥을 챙겨먹는 것처럼 습관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어떤 분야이든지 가능하며, 지속적인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