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는 사람이 사라질 때까지 걷자 - 포기 없이 꿈을 이루는 34가지 단단한 생각들
우에마쓰 쓰토무 지음, 이정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꼭 이루고 싶은 이유를 깊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꿈이 아니라 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을 좇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주변 사람들의 꿈이라고 해서 꼭 여러분에게도 꿈이어야 한다는 법은 업습니다.(p38)


저는 로켓으로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로켓 제작 기술을 배우길 원하고 이 경험으로 또 다른 능력을 갖출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습니다. 경제적 이익만을 따지면 손해였지만 지식과 경험에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p41)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p51)


저에게 꿈이란 엄청 좋아하는 일, 혹은 해보고 싶은 일을 말합니다. 직업은 사회나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믿습니다.민간 기업에 다니는 분들 중에는 저처럼 직업을 타인을 돕는 일이라고 인식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무슨 일이든 타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면 직업이 된다는 사실은 사회에 나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직업과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면 되니까요..(p66)


아이가 우주선이 갖고 싶다고 하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말고 이 책을 건네 주세요. 더불어 "지금 시골 공장에서 우주 개발에 힘쓰는 사람이 있어. 미국에서는 우주 정거장에 도킹까지 했어. 이 책을 읽어보렴. 분명 힌트가 숨어 있을거야"라고 전해주세요..(p78)


최고의 복수는 탁월한 능력을 키워 상대에게 여러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인내란 그저 포기하거나 체념한 채 버티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인내는 분한 일을 당해도 꾹 참고 반드시 멋지게 해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 스스로의 능력과 힘을 키워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하는 순간 바로 패배하게 됩니다. (p105)


이 책을 쓴 저자 우에마쓰 쓰토무 씨는 일본의 로켓 전문가로서 자신의 꿈을 현실로 바꿔 나간 대표적인 사례이다. 로켓을 쏘아올리고, 비행기 설계를 도맡아 한 저자의 노력과 꿈에 대한 열정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태어나면서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꿈을 현실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능력이 필요했다. 그 능력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신만의 능력이 되어야 했으며, 우에마쓰 쓰토무 씨는 스스로 인내와 능력 개발,성장을 통해서 현실로 만들어 나갔다. 자신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전도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남들이 될 가능성이 낮다, 불가능하다고 말하였던 분야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양희은의 "네 꿈은 뭐니"라는 유행어가 생각이 난다.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니 꿈이 뭐냐고 물어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머뭇거리고 말하지 못한다. 꿈을 꾸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왜 꿈을 이뤄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처럼 쉽게 꿈을 현실로 만들수 없는 분야인 경우, 그 꿈은 추상적이면서, 휘발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꿈을 현실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 자신이 꾸는 꿈에 대해 어떻게 이뤄야 할지 직접 찾아 나서고, 누군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혼자서는 그 꿈을 현실로 바꿔 나갈 수 없다는 걸 우회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로켓 전문가나 우주에 관한 새로운 꿈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라면, 저자에게 직접 찾아와 조언과 힌트를 얻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꿈이란 바로 이런 과정에서 태동하게 된다. 나 스스로 그 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꿈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유혹에 대해서 스스로 흔들리지 않고 앞에 나설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히 있으며, 내가 꿈꾸는 세상에 나는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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