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제간식 레시피 - 영양 UP! 재미 UP! 질병 FREE!
레이디 플레이버 지음, 이나경 옮김, 어우양거원 감수 / 도도(도서출판)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내 기준으로 보자면 고양이에 대한 생각은 시골에서 쥐를 잡은 일상적인 모습의 고양이였다.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메뚜기를 잡고, 그곳에 유유자적하면서 살아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집을 지키는 강아지와 쥐를 잡는 고양이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집에서 키우는 반려 고양이가 때로는 낯설 때가 있다. 한편 저자는 바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로 먹는 건조한 사료에서 탈피에 고양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고안된 자연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40여가지 고양이 전용 레시피가 소개되고 있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다. 어려서부터 생선을 먹으면, 생선 대가리는 언제나 고양이 몫이었다. 하얀 쌀밥 위에 생선 대가리를 넣어주던 할머니의 모습, 그 기억들이 생각난 이유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계란과 닭고기 때문이다.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 말이가 고양이가 즐겨 먹는 레시피가 될 수 있고, 고양이 전용 식단에 조금씩 계란 레시피를 첨가하는 것도 색다른 맛의 변화이다. 물론 고양이의 몸 상태에 맞게 식단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육식과 채식을 병행하여, 고양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고양이 집사가 주는 먹이에 반려 고양이도 적응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 ,고양이가 좋아하는 연어에 토마토나 무를 재료로 한 또다른 레시피를 추가한다면, 고양이는 그 레시피를 거부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향긋한 냄새에 도취할 수 있고 맛있는 고양이 식단이 만들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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