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부자 레시피

월세 부자 레시피 - 2달 만에 월세 200만 원 받는
김동욱.임정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저자는 군인생활을 한 뒤,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게 된다. 중력으로 예편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간 것은 부동산 투자였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남들보다 뛰어난 것도 아니고,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며, 핵심적인 부동산 투자 기법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아니다. 물론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한 여유 자금이 넉넉한 것 또한 아니었다. 다만 부동산 투자로 남들보다 더 나은 삶, 돈을 벌어서, 돈에 대해 자유로워지고 싶은 열망이 저자의 삶과 생각을 바꿔 놓았으며, 꿈과 목표가 있다면, 스스로 그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저자는 주문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단 하나이다. 적은 소자본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다. 저자의 부동산 투자 방식은 아주 독특하거나 특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남들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에 충실했을 뿐이다. 다만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출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였으며, 자신의 신용등급을 올려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출금리를 낮춰 버렸다. 적은 종자돈에 대출을 끼고, 부동산 투자를 해 왔으며, 부동산 가격의 10퍼센트를 투자하여 10퍼센트 이상의 높은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유리학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여성들은 친화력이 있으며, 정보를 빨리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멀티 플레이어적인 요소들이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성보다 더 높은 부동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내가 사는 곳 가까운 곳에서 단골 부동산중개소를 끼고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서로에게 윈윈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수수료를 깍지 않는 것, 부동산 중개업자는 누이좋고 매부 좋다고 말하듯, 좋은 부동산 매물을 소개해 주고, 그로 인해 자신은 높은 수익률을 얻게 된다. 즉 남 좋은 일을 해 주면 자신에게 그 혜택이 동시에 돌아온다는 것을 저자가 언급하는 부동산 투자의 또다른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는 스스로 발로 뛰면서 좋은 매물을 찾아야 한다. 책에는 좋은 부동산을 찾기 위한 체크리스트 기준이 있는데, 그것 하나 하나 체크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동산 투자 안목을 키워 나갈 수 있으며, 새로운 부동산 투자 방식을 모색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주택에서 토지로, 토지에서 상가로 발전해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고 있는데, 까다로운 부동산 투자일수록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뛰어들 수 있는 주택 부동산 투자보다는 쉽게 도전하지 못하지만,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가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