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필요한 순간 -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생산적 책 읽기
황민규 지음 / 미디어숲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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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족일수록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아야 장사를 잘하듯 머릿속에 5000권 이상의 책이 들어 있어야 세상을 제대로 꿰뚫어 보고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단다. 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P18) 


사람은 자신이 읽은 대로 만들어간다. 아는만큼 보이는 것처럼 ,자신이 읽은 세계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의 크기다. 그 안에서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은 오직 한 번 뿐이지만 독서는 원하는 인생을 수십 번이라도 살 수 있게 한다. 처음 하는 일은 두려움으로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충분한 리허설을 거친 인생은 도전해볼 만하다. 독서가 주는 간접 경험은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한다. (P26)


독서의 목적은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인간의 본성, 삶의 본질, 인생의 본질과 원리를 찾기 위해 책을 읽는다.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현상만 보고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기 쉽다. 상대방의 행동이 아닌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P36)


나는 다행이도 2018년 올해 5000권을 읽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다산 정약용이 언급하는 지혜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나에게 당면한 현실이다. 대한민국에는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읽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한다. 책을 읽는 사람만 책을 읽는 기이한 현상이 반복되고 잇으며, 세상을 보는 관점은 달라진다.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읽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고, 책읽기를 강조한다. 책을 읽음으로서 얻는 효용성과 생산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우선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은 SNS 를 통해서이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맞춤법이 무언가 맞지 않다. 과거의 맞춤법을 쓰는 경우도 더라 있지만, 맞춤법이 잘못 되어도 고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으라고 사람들이 강조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책을 읽음으로서 세상 사람들이 그 사람을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력이 낮더라도 책을 읽으면 그 사람에 대해 다시 판단하게 된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이 책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는 책을 읽음으로서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책을 안 읽던 사람이 갑자기 책을 읽어야 하느 상황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깜깜해진다. 학생들에게는 워낙 책읽기를 강조해서 책 읽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 어른들은 책을 손에 놓은지 1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책읽는 것이 쉽지 않다. 효율적으로, 생산적으로 책을 읽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세상의 본질을 찾아 나가는 것이 독서의 목적이라 말한다. 특히 고전이나 인문학 책,과거부터 지금까지 살아왔던 책을 읽는 이유는 당연히 내 앞에 놓여진 문제들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다.여기서 저자는 책읽는 방법에 대해서 정독, 적독, 속독, 숙독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독서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 거였다. 처음에는 정독을 하고, 점차 숙독을 하게 되면, 자신의 독서의 수준이 커지게 되면 속독으로 나아가면 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작가나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접하게 되면, 그 책을 필사해 보는 것도 독서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부분 정독은 하지만 필사는 잘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 쯤 한권의 책을 가지고 필사해 보는 것도 좋은 독서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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