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색칠해 보라냥 색칠해 보라냥
Grace J(정하나) 지음 / 별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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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 삼촌과 일곱 고양이 이야기입니다. 책 표지에서 느껴지듯이, 커다란 호랑이 삼촌과 일곱 고양이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은 사랑스럽고 귀엽기까지 합니다.호찌 삼촌과 일곱 고양이,호찌 삼촌의 머리 위에는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엄마의 손이 필요한 아기 고양이는 호찌 삼촌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에는 다양한 고양이들이 나름대로 즐겁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특유의 몸짓,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면 때로눈 무섭기도 하고, 귀여움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때로는 고양이들이 모여서 자연 속에 뛰어 다니기도 하고, 먹이 사냥을 즐기기도 합니다. 각각의 통나무 안에서 지내는 고양이들의 일상을 컬러링 북 하나에 담아놓은 모습을 보자면, 매우 평화로운 일상들이 연속으로 펼쳐져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다정하게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생일 케익과 고깔 모자를 쓴 호찌 삼촌, 고양이의 눈망울 속에 보여지는 사랑스러운 모습들, 인형과 더불어 지내는 냥이들은 높은 책장 위에 올라가서 평온한 일상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새들과 함께 하는 호찌 삼촌은 무섭기 보다는 귀여운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고, 집 곳곳에 높은 곳이라면 서슴 없이 올라가는 고양이 특유의 모습에 다양한 색을 더해보고 싶습니다.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컬러링북은 다양한 필기구를 사용해서 나름대로 다양한 색체를 사용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64가지 색연필을 활용해 컬러링 색을 칠하고 있으며, 파스텔이나, 뽀족한 필기구를 사용하여, 컬러링 북에 임팩트 있는 선을 그을 수 있습니다. 컬러링북이 주는 재미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정해진 밑그림에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고, 컬러링북에 색을 더하는 아이들은, 그것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일깨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일상의 탈출구가 될 수 있습니다.그것은 컬러링북이 가지는 특별한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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