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신 이슈 & 상식 11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NCS + 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뜨거운 여름이 지나, 독서의 계절 가을이 도래하게 되었다. 이제 어느덧 11월 중순을 향하고 있는 이때, 펄럭거리는 달력을 보자면, 이유없이 느껴지는 허무함이 샘솟게 된다. 두장 남은 달력은 올해가 이제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그러한 현상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으며, 이제 사람들은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동절기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삶은 50년전이나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고 있으며, 동절기 준비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 다다르고 있었다. 최신 이슈 상식 11월호는 바로 그러한 우리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제는 책 제목에 나와 있듯이 시사가 색다른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11월달에는 전달과 달리 큰 이슈는 없었다. 다만 해마다 돌아오는 노벨상, 특히 올해 노벨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노벨 평화상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려이 거론되어서이다. 하지만 노벨 평화상 후보는 한 해 초에 거의 결정나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 두 양국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고, 전쟁 성폭력 근절에 앞장 선 콩고 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쿼게와 이라크 소수 민족 여성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에게 돌아갔다. 또한 올해의 특이한 점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며, 다음해 노벨 문학상은 올해를 포함해 두 사람이 나오게 된다.


11월달이면 해마다 돌아오는 큰 이슈가 있다. 바로 대학입학 수능 시험이다.올해는 11월 15일 수능시험이 치뤄졌으며, 수능시험 분석이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 해마다 돌아오는 이러한 수능관련 이슈들, 수능이 시작된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수능이 가지고 있는 변별력에 대해 입시전문가, 학부모, 학생들마다 입장이 분분하다. 공교롭게 수능을 앞두고 모 학교에서 일어난 내신 비리 문제들은 우리 사회의 대학입시 구조에 대한 성찰이 요구된다. 책에는 한국 이외에 미국과 독일,일본의 입시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 대학은 대학 자율에 따라 학생을 선출하고, 독일은 대학 입학은 쉬운 반면, 졸업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한국과 큰 차이를 보여준다. 우리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입학이 어렵고 졸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대학 입학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것은 대학 비리의 또다른 온상이 되고 있다. 일본의 입시 시스템은 한국과 비슷하며, 과거 대학별 고사가 사라지고, 수능과 내신,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대학 입학과 연계시키는 다양한 입시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 입시시스템은 대체로 서열구조에 따라 입학이 이뤄지고 있다. 책에는 프랑스와 영국의 대학 입시제도를 소개하고 있는데, 프랑스의 대학 입학 시험은 인터넷에 소개된 '바칼로레아'시험은 대한민국 입시와 달리 논술을 통해 대학 입시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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