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성형수술 평생을 좌우한다

한 번의 성형수술 평생을 좌우한다 - 두렵지만 예뻐지고 싶은 당신에게
김인규 지음 / 아마존북스 / 2018년 9월

성형에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 먼저 '골격 구조를 개선'하고 그 다음에 '처진 부분을 리프팅' 해준 후 '부족한 부분에 볼륨을 주입'해 주는 방법이다. 광개축소수술도 이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p138)


사람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성형을 한다. 때로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성형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많다. 과거 화재로 인해 온몸에 화상을 입었던 이지선씨처럼 말이다. 이지선씨는 수십차례 수술을 하였고, 지금은 전 세계를 다니면서, 자신의 삶을 세상사람들에게 알리고, 희마의 씨앗을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은 이지선씨와 같은 성형수술이 아닌 아름다움이나 동안을 위한 성형수술을 워하느 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성형을 하고 싶지만 정보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실제 성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잇으며, 그동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 잡아주고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성형 수술 홍보책자나 지인들을 통해 성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나의 친척도 그런 케이스이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눈처짐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성형을 하고 있다. 나의 경우는 눈에 대해서 성형 수술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어릴 때 예기치 않은 사고로 생겨난 상처들을 성형을 통해 감추고 싶다. 되도록이면 내 몸을 건드리고 싶지 않지만, 우리 사회는믄 그런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형은 불가피하다고 보여진다. 자신의 이미지를 중요시하고, 이미지메이킹을 하면 경쟁력이 살아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게 되면, 이 책의 대부분이 얼굴을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논과 코를 중심으로 가슴 성형까지 포함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내 몸 곳곳의 처지는 현상과 다크써클, 지금처럼 나이가 먹어도 나이가 먹은 것 같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이 성형 수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또다른 이유가 아닐까 싶었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먹어가고, 얼굴도 거기에 따라 변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마다 꿈꾸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내 몸의 지방을 성형수술에 접목시키는 이유는 바로 성형수술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을 줄여주기 위해서라는 것 또한 알게 된다.인공적인 구조물이나, 가공된 특수물질을 써서 성형 수술을 하게 되면 생기는 부작용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성형 수술을 할 때 신중해야 한다. 또한 성형외과 마다 서로 다른 시술법은 예기치 않은 사고를 낳게 되고, 그로 인해 씻을 수 없는 고통속에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