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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평점 :
'허슬러Hustler'가 되면 당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려 하고 밑바닥의 흐름을 느끼려 하는 습관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직무기술서를 항상 해독핸야 하고 그 행간의 의미를 넘어서야 한다. 진실은 저 아래에 숨어 있기 때문에 당신은 '왜' 그리고 '어떻게' 실체를 드러내는지 배워야 하고 '증거의 산'을 구축해야 한다. (p87)
삶의 목적은 움직이는 표적처럼 끊임없이 진화한다. 삶의 목적을 찾는 일은 첫걸음을 떼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첫걸음을 떼는 것의 핵심은 정말로 ,그냥 첫걸음을 떼는 것이다. 삶의 목적은 자신의 마음 밖으로 불쑥 튀어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인데, 자신의 재능이 무엇이고 어떻게 허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p141)
이 책을 100페이지정도 넘어갈때만 해도 허슬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저자가 말하는 허슬의 의미는 무엇이며, 책에서는 나에게 어떤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썻던 것인지 퍼즐을 맞춰 나가는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허슬이 무엇이고, 허슬러란 무엇인지 그 의미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나는 어떤 액션을 취하고, 어떤 액션을 취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성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공하려면 지금 현재 자신의 환경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그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지 않은 채 나무 위에 열매가 떨어지길 바라는 건 어리석은 행위이다. 또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할 때 생기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두갈래 이상의 갈림길이 내 앞에 놓여질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을 엿본다면, 나의 입장을 바꿔 나갈 수 있고,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관심 가지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는 불안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리스크라 생각하고, 망설이거나 주저 하게 된다. 그런데 그 보이지 않는 안개과 같은 상황에서 그걸 뚫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다. 내 목표를 위해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추진력과 의미, 증거를 확보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즉 리스크와 투자 없이도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의도한 것에 대해서 찾아나갈 수 있으며, 기회를 포착하고, 그 기회를 만들어 가면서 행운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