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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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식을 얻는 것은, 디지털화 혹은 외주화가 되는 시대이므로 자기 자신의 사고방식, 창조성, 비판적 사고가 문재해결이나 판단의 열쇠가 된다." 앞으로는 타인과의 협업이나 팀워크를 통해 협동해서 일하는 방법이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ICT 같은 사회문화적 툴을 사용하여 얼마나 세계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가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p47)


앞으로 10년 뒤, 우리 사회는 바뀌게 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융합되면 기존의 일자리 대부분이 사라지게 되고, 사무직과 같은 단순반복적인 일자리들은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세계 각국의 나라들은 로봇세를 도입할 예정이며,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추구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변화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직종은 지금 현재 사무직에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미래에 사무직에 일할 사람들이다. 특히 기존의 교육 방식으로는 자신이 먹고 살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할 수 있다. 정보처리 능력을 우선해 왔던 지금의 현실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되고, 정보 편집 능력을 중시하는 시대가 나타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보처리 능력은 로봇이나 인공지능도 할 수 있는 분야인 반면, 정보 편집능력은 여전히 인간이 할 수 있는 고유의 분야이기 때문이다. 내 아이들에게 정보 편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교육방식이 공부에서 벗어나 놀이로 전환되도록 부모의 교육 방식이 바뀌어야 만 한다.


저자는 교사는 앞으로 없어지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있었다. 교사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공부 뿐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과 미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교사에 따라서 아이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 멘토로서 교사의 역할은 제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더라도 중요하게 생각되며, 우리들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정보 및 의사 소통능력, 사고력 및 문재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자기주도력을 손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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