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상하이 - 2018-2019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서혜정 지음 / 길벗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의 경제중심지 상하이다. 미국에 뉴욕이 있다면, 중국에는 상하이가 잇으며, 세계경제의 중심지로서 우뚝 서 있는 중국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특히 상하이는 과거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조계지로서, 유럽풍의 주거 양식 스쿠먼 롱탕이 상하이 곳곳에 스며들고 있으며, 상하이만의 독톡한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마오쩌뚱에 의해서 중국의 경제를 개방함으로서 , 그동안 한마리의 용으로서 꿈틀거리게 된다. 또한 상하이는 한국의 임시정부가 개설된 곳이어서 역사적으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며,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관심가지는 이들이라면 눈여겨 볼 만한 곳이기도 하다.


출퇴근길의 대명사 '자전거'. 상하이에는 자전거 족이 많다. 상하이에는 자전거 뿐 아니라 오토바이도 상당히 많이 있으며, 대체로 출퇴근용도로 쓰인다. 대한민국과 상하이의 다른점은 중국인들은 자전거를 사유재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자전거에는 고유번호가 붙어 있다. 특히 자전거 도난 사고가 빈번한 상하이에서 공공자전거 사업이 시작된 이유는 바로 상하이가 가지고 있는 출퇴근대란 때문이다,


쑹아이링, 쑹칭링, 쑹메이링 . 책에는 상하이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세 여인이 소개되고 있다. 예전 중국의 근현대사를 보면서 세 여인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었다. 중국의 국민당 소속 쑨원과 함께 했던 세명의 송씨 가문. 송씨 가문을 이해한다면 중국과 중화 인민공화국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상하이에는 거대한 마천루가 있다. 동팡밍주타, 상하이 금융센터, 진마오따샤, 상하이 타워가 바로 상하이를 대표하는 네개의 마천루이며, 랜드마크라 부른다.400미터가 넘는 높은 초고층 복합빌딩은 상하이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며, 마천루의 저주가 무색할 정도로 높은 위용을 자랑한다. 


중국하면 빠지지 않는 문화 경극이 있다. 1790년 안후이성에서 시작한 경극은 서민들의 애환을 느끼게 하며, 중국 영화를 즐겨 본 사람들이라면 경극의 재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중국 상하이에는 이푸우타이라는 경극 전문 공연장이 있으며, 9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이 한복이라면 중국에는 차파오가 있다. 차파오의 아름다움은 2008년 중국 올림픽에서 세계인들이 함께 봤으며, 몰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차파오를 입은 여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기억이 안다. 한류 열풍이 한국 드라마에서 시작되었다면, 중국의 경우 차파오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한국인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