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신 이슈 & 상식 8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NCS + 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2018 최신이슈 &상식 8월호이다. 이번 호에 눈여겨 볼 부분은 이 책의 표지이다. 여름을 상징하는 해수욕장 풍경은 8월과 어울리는 표지이다. 하지만 2018년 6월 ~7월에 일어난 굵직굵직한 시사 뉴스를 보면 8월호는 해수욕장이 아닌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을 보여 줘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독일을 2점 이상 점수차를 내야만 16강에 오르는 기적 아닌 기적을 연출해야 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그 기적을 월드컵 축구 예선전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연출하고 말았다.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지고 있는 상태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꺽은 것은 이변 아닌 이변이다. 월드컵 출전 아시아 국가 최초의 독일전 승리였으며,독일은 80년만에 16강에 오르지 못하게 된다.그로 인해서 한국과 독일은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되었고, 멕시코와 스웨덴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만약 멕시코가 스웨덴을 꺽었다면, 우리는 멕시코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올라갔을 것이고 표지는 당연히 러시아 월드컵 관련 표지로 버뀌지 않았을까 싶다.


2018년 8월호에는 두가지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그건 양심적 병역거부 합헌과 기무사이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서 합헌으로 결정났으며, 군대 복무를 거부하는 양심적 거부자들을 위한 대체복무가 앞으로 시행된다. 이로 인해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던 이들은 국가에 대해 민사 소송을 걸 가능성이 현실이 되었고, 특히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이 그 시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변화는 우리 사회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군대에 대한 인식의 변화 ,전쟁에서 평화로 이행되는 시대적 변화와 맞물려 있다.,


두번째 뉴스는 기무사와 촛불 집회였다. p대통령 탄핵인용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는 크게 요동치게 된다.이런 과정 속에는 국민들의 촛불 시위가 매주마다 있었고, 권력을 가진 이들은 군대를 이용해 촛불시위를 진압하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극우 보수 단체를 움직여 선거를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려 했던 그들의 정치적인 목적 뿐 아니라 기문사와 수도 서울을 벙어하기 위한 군대를 동원해 촛불 집회를 원천 봉쇄하려 했던 그들의 생각을 엿본다면, 1960년대 ~1970년대 우리가 마주했던 근현대사와 맞물려 있다. 그들은 여전히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으며, 광주 시민을 폭동으로 몰아 진압하려 했던 것을 28년이 지나 2018년에 수도 서울에서 재현하려고 했다. 돌이켜 본다면 기무사의 이러한 행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거였다. 권력을 가진 이들이 보여줬던 제왕적 권력 추구와 오만함은 그동안의 행동들을 보면 이상하지 않는 것들이다. 공교롭게도 그 때 당시 여당 소속이었던 정치인들이 야당 소속 정치인이 되면서 , 다시 제왕적 권력을 언급하고 있다. 그들은 정치에 대해서 자신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고, 언제든지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오로지 자신을 지지 하는 이들을 위한 정치적 선택과 결정만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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