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보다 안목이다 -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 분석가가 말하는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김용섭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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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숨겨진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좋은 안목이다. 꽁꼼 숨겨놓은 것도 찾아서 볼 수 있는 킨사이트keen-sight , 단서가 전혀 드러나 있지 않은 것들을 서로 엮고 붙여 그 속에 숨은 놀라온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크로스사이트 Cross-sight,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고 구체화하는 포사이트Fore-sight,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인사이트In-sight는 누구나 갖추기 원하는 안목이다.(p09)


세상은 변한다. 그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변하고 있다. 실력보다 안목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세상이 변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실력은 새로운 것으로 대체될 수 있고, 실제로 대체되고 있다. 필경사는 매력있는 직업이지만, 이제 그렇지 않다. 변호사도 마찬가지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세상을 보는 안목 즉 관착과 통찰이 없다면 우리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내 앞에 놓여진 것을 달달 외우는 시대는 이제 사라지고 있으며,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가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었다.


이런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곳이 바로 기업이며, 그들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의 욕구를 미리 파악할려는 노력은 누구보다 먼저 앞서 나가기 위해서였다. 앞서 나간다 해서 영원히 승자가 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구조는 변화를 거듭할 수 벆에 없으며, 리스크를 안고 살아가며, 실패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 저자는 바로 그런 우리 사회의 민감한 변화를 바라보고 있었다,


탁월한 비즈니스를 위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다. 비즈니스에서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중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에 속한다.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비즈니스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는 사실은 불변이다. 물론 '좋은'물건을 만들면 팔리게 되어 있다. 여기서 좋은 물건은 기술력도 ,브랜드도 가격도 아니다. 바로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이다. 소비자의 불만이자 불편, 욕구를 해결하는 물건과 서비스라면 훨씬 유리하게 비즈니스를 풀어나갈 수 있다. (p222)


고객은 과거보다 훨씬 똑똑해졌다. 그리고 과거처럼 아껴쓰지 않는다. 언제나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걸 충족시켜 준다면 그들은 얼마든지 지출할 상황을 연출한다. 기업이 마케팅에 올인하는 이유, 고객의 불편함을 고객 모두가 필요한 물건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안목의 본질이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지금 서점이 불황인 이유는 고객의 경험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객의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느 서점은 다시 회복할 기회가 만들어진다. 안목이란 관찰에서 비롯되며, 끊임없이 물어보고 의심하는 것이다. 스스로 질문하면서, 그 질문을 놓치지 않는 것, 그래야만 내가 가지고 았는 안목을 고객이 원하는 욕구로 바꿔 나갈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바로 네가지 안목에 대해서 각각 설명하고 있으며, 그것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네가지 안목의 대표주자로 구글과 애플,그리고 몇몇 기업들의 특징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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