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기의 기적 - 생각을 멈추고 여유를 찾는 뇌의 비밀
스리니바산 필레이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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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집중하면 습관에서 벗어나 새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자신을 자극하는 데 유용하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뇌가 그런 방향으로 작동해서 때가 되면 아이디어나 창의적 해결력이 의식적 정신의 표면으로 떠오른다. 지식,단어, 형상,멜로디 등의 파편이 겉보기에 '전신 폭발'의 형태로 불현듯 무작위로 등장한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정신 폭발로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우리가 경험에 개방적일 때 관여하는 뇌 영역과 같다고 주장한다. 설거지를 하거나 잔디를 깍는 것처럼 힘들이지 않고 비집중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그 파편들이 전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파편들이 섞이고 서로 대립할 때조차도 창의적인 뇌가 활동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p84)


이 책에는 집중과 비집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1세기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우리의 교육방법은 비집중보다 집중을 더 우선시 한다. 집중과 몰입하면 새로운 성과가 잉태하고, 그것이 자신에게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왔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것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집중을 우선했고,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이런 방식이 유효했다. 지식사회, 인간이 지식을 채워 나가고, 그것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땐 집중과 몰입은 최대의 성과를 도출했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달라지고 있다. 지식의 효용성과 함께 창의성이 대두되는 사회가 우리 앞에 놓여지고 있다. 로봇이 안간 앞에 나타나면서, 인간의 강점이었던 집중의 효용가치는 낮아지고 있다. 인간이 나타내는 집중은 로봇이 보여주는 집중과 차원적으로 차이가난다. 24시간 집중할 수 있는 로봇과 순간적으로 일정한 시간안에 집중할 수 인간은 결론적으로 보자면, 로봇에게 밀리는 형국이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비집중에 주목하고 있다. 집중에 올인하는 것보다 집중과 비집중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 뇌의 흐름에 따라서 스스로의 뇌가 가지는 강점과 약점을 적절하게 섞어 놓는 것이다. 자신의 역량에 맞게 집중하는 시간과 비집중하는 시간을 교차해 놓는다면, 집중하는 시간만 가지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다. 그것이 이 책을 읽는 목적이며,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이다. 항상 창의적인 일을 하고, 영감과 아이디어에 따라 생산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 그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여나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법이 바로 이 책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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