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강자를 만드는가 - 자연을 살리는 생태계의 전략가들
정회석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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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르는 자기계발서이다. 책을 읽어본다면 과학서에 가깝다. 저자는 자연 생테계 안에 존재하는 생물들의 생존전략을 분석하고 있으며, 인간이 지구상에서 어땋게 살아가는지 관찰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적인 여유를 찾아가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책을 읽게 되면 먼저 인간은 어떻게 생존해왔는지 알 수 있으며, 여느 동물들과 차이점과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인간이 만든 아기는 초식동물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연약하다. 그것에 대해 인간 스스로 고등동물로 나아가기위한 시간이라고 자기 합리화하고 있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다. 정확한 것은 인간이 만든 아기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태어나자 마자 곧바로 서지 못하고, 누군가의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더 나아가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때 여느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예지력을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고 말았다. 인간의 약한 부분은 신체적인 조건 뿐 아니라 자연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상당히 열악하며, 환경이 바뀌면 얼마든지 멸종할 수 있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동물들은 저마다 자신이 존재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해 왔으며, 진화해왔다. 진화의 개념은 다윈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교회의 권위가 살아있을 때만 해도 다윈의 진화론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금 현제 지구상에 존재하년 1000만 이상의 종들은 저마다의 생존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그들의 생존 전략을 익혀나가면서 인간의 삶에 접목하려고 한다. 특회 인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 모기는 수만종이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의 피를 흡수하는 모기는 암컷이다. 또한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황열병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으며, 자연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극단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펭귄은 지구상에 17종이 있다.열대지역에 살아가는 3종을 제외한 나머지 종은 추운 남극에 서식하고 있으며, 그들은 포유류로서 남다른 생존전략을 활용해 살아가고 있었다. 또한 고래의 생존전략은 다른 동물들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육지에서 바다로 들어가면서 고래의 몸집은 커져 갔으며, 그로 인해 잠을 잃어버리게 된다. 고래의 특징은 바닷 속에서 뇌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잠을 청하고 있으며, 여느 생물들과 다른 생존전략을 가지고 있다. 육지에는 기린이 고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기린은 기다란 목을 가지고 있으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생명체중 하나였다.그래서 기린의 수명은 25년 남짓이며, 여느 동물에 비해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책에서 눈에 들어온 이야기는 나무늘보의 생존 전략이다. 나무 늘보는 하루 24시간 중 20시간 잠을 청한다. 그리고 상당히 게으른 동물이다. 돌이켜 보자면 나무 늘보의 모습은 천적에게 바로 잡힐 수 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무늘보 또한 자연환경에 적응해 온 생명체이며, 게으르고 잠을 청하는 것이 나무늘보가 가지고 있는 생존전략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나무늘보의 천적은 나무를 잘 타는 재규어이며, 재규어는 움직이지 않는 동물을 인식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서로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 연결 고리에 개입하고 있는 존재가 바로 호모 사피엔스였다. 인간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종을 멸종시켰다. 이젠 표본으로나 남아있는 동물들이 다수 있으며, 과거 마오쩌둥이 식량을 늘리기 위해서 참새소탕작전을 벌이면서, 참새가 사라지면서 해충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중국 전역에 기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중국인들이 기근으로 인해 죽어야 했다. 이런 모습은 신대륙 아메리커 대륙에서도나타나고 있었다. 아메리카 대평원에서 자생했던 야생들소는 신대륙에 들어온 유럽인들이 가지고 있는 총으로 인해 점점 더 개체수가 줄어들게 된다. 이런 모습들은 유럽인들이 부추김으로서 인디언들 조차들소 사냥에 몰입하게 되었고, 들소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멸종 단계에 다다르게 되었다.


책을 읽게 되면, 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들 중에 어떤 존재에 가장 가까운지 파악할 수 있다. 그 동물이 취하는 생존전략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면, 나 자신이 강자인지 약자인지 알게 된다. 강자라면 포식자로서 자신의 힘을 과시할 수 있으며, 피식자라면, 펭귄이나 나무늘보와 같은 생존전략을 취하면 살아갈 수 있다. 절대적으로 자연 생태계는 누구에게 유리하다 말할 수 없다. 나에게 유리한 것을 먼저 취하는 것, 그것이 남들보다 더 생존확률을 높여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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