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보스 - 천재들을 지휘하는 10가지 법칙
로버트 흐로마스.크리스토퍼 흐로마스 지음, 박종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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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일생을 분석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20세기 최고의 지성이며, 물리학자였다. 스위스 특허청에 일했던 아인슈타인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아인슈타인이 미국에서 일했던 곳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nstitute for Advanced Study) 였다. 책에는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를 IAS 라 부르고 있으며,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에서 아인슈타인과 함께 했던 에이브러햄 플렉스너의 남다른 리더십에 대해 분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천재를 위한 리더는 기존의 보편적인 리더와 무엇이 같으며, 무엇이 다른지 비교할 수 있다. 일반인을 위한 리더는 관리와 통제를 우선한다. 그것은 조직 내부의 구성원을 하향 평준화 또는 상향 평준화 시킬 수 있다. 문제는 조직 안에 들어오는 새로운 존재,조직을 저해할 수 있는 천재의 등장이다. 본질적으로 천재와 조직은 서로 이질적인 관계이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보듯이 한명의 천재를 포용하기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조직 시스템은 부실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않고 있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천재가 가지고 있는 염감과 창의력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면에서 기존의 리더십과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IAS는 아인슈타인 뿐 아니라 수많은 지성들이 모여있으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와 수학자를 배출해 왔다. 그 가운데 아인슈타인의 등장은 그들에게 달갑지 않은 존재였다. 항상 자기 중심적이고, 때로는 기존의 통념에 벗어난 행동을 보여줬던 아인슈타인의 기이한 행동들은 아인슈타인 스스로 왕따를 자쳐할 정도였다. 하지만 IAS의 입장으로 보자면 아인슈타인은 꼭 필요한 존재였으며, 아인슈타인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가 아닌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 갈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다. 아인슈타인의 입장으로 보자면 IAS에 머무는 것보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 머물러 있는 것이 더 이익이다. 아인슈타인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아닌 IAS를 선택한 이유는 에이브러헴 플렉스너가 IAS 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아인슈타인과 플렉스너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조직 안에서 리더와 천재의 관계, 서로에게 윈윈할 수 있도록 하려면 리더는 천재의 감성을 건드릴 수 있어야 하며, 그의 열정을 연구성과로 바꿔 나갈 수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천재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모습은 조직의 이상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의 중심에 자신이 우선이어야 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천재의 모습, 그들에게 동기부여란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찬아내 제시하는 것이다. 복잡한 문제가 천재에게 놓여진다면 천재는 그 하나에 집중하고 몰입한다. 그것은 천재에게 특별한 성취감을 불러 일으킨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천재보다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고, 경청하는 습관이다.관리나 통제보다 경청과 배려를 하는 이유는 바로 천재가 가지고 있는 자아를 존중하기 위해서이며, 천재들은 자신의 자아가 존중받고 배려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때 리더에게 신뢰를 보이며, 지적인 능력을 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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