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지(知)테크 시리즈 02 : 자율주행 자동차 - 4차 산업혁명 편 어린이를 위한 지(知)테크 시리즈 2
명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성안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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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 혁명은 네가지 기술로 나누어진다. IoT,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여기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 네가지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자동차가 너무 많은 도로 위를 보면 어릴 적 골목길을 뛰어 다녔던 기억들이 요즘 아이들에겐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세상은 바뀌고 있음을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세상의 변화는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꿔 놓는다. 과학기술 발전은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한 제반 기술이 모두 갖춰져 있다 하더라도 우리 앞에 곧바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뒤따른다. 지금 비트코인 열풍이 갑자기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다. 초창기 비트코인이 나타날 때 우리의 생각은 비트코인의 가치와 의미를 알지 못하였다. 의심하고, 미덥지 않은 시선으로 비트코인을 바라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다. 자율 주행자동차가 도로 위에 깔린다면 세상이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건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기존의 휘발류 자동차를 운전했던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갑자기 바꾸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과학 기술을 수용하는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으로 나누게 되고, 법적인 문제들이 생기면서,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거부감이 현존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인터넷 기술이 정착되어 있지만 여전히 인터넷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존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 중에서도 폴더 폰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미래의 과학기술에 대해서 자율주행자동차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매일 전국을 다니면서 운전을 해하는 사람들,운전을 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라면 특히 그렇다. 운전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느끼는 사고에 대한 위험도,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느끼는 희열도 있지만, 사람들은 편리함과 안전함을 포기하지 못한다. 책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전세계 각 기업들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수준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이 내놓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4단계에 진입하였고, 테슬라도 마찬가지다.반면 국내의 자율주행자동차는 3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사람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잇으면서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율 주행자동차는 각 나라마다 법과 제도가 완비되어 있어야 하며, 상대적으로 자동차와 도로 인프라가 낮은 아프리카가 자율 주행자동차의 새로운 시범대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쓰여진 책이며,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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