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붙드시는 성도
김문훈 지음 / 두란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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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은 한 번이다. 죽음이라는 걸 느끼는 그 순간이 다가오면 누구나 마음이 조급해진다. 내 주변에 사람들이 갑자기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애틋함이 날로 커져만 간다. 그럼에도 그걸 우리는 피할 수 없다. 죽음 앞에서 절대적으로 무기력한 존재이며, 약한 존재로 태어난 인간이 기댈 곳은 주님 곁이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의도하시는 바 그대로 따라가는 것, 사랑과 믿음을 추구하면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 그대로 살아간다면 복을 얻을수 있고, 그럼으로서 주님의 영광을 얻게 된다. 사랑, 희락,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실천하면서 살아간다면, 내 안의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주님의 믿음을 추구하게 되면,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또한 믿음과 사랑을 통해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꼐를 원만하게 맺을 수 있고, 내가 미워하는 이들과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깨닫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누구를 미워하거나 질투하지 않을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내 주변 사람들을 인정하게 되고, 세상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걸 깨닫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분명해진다. 내려놓아야 하는 것과 채워야 하는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분명해질 수 있다. 세상 그 누가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걸 깨닫고 살아간다면,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남들보다 좀 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의 부족함과 미숙함을 스스로 깨우친다면, 내 주변 사람들의 미숙함을 인정하게 되고, 그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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