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y Dog 강아지 집사 업무일지 - #반려견의 모든 것 #반려견지침서 #집사안내서 #다이어리 #건강수첩 #반려동물시리즈
오윤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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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반려견 1000만인구가 도래하면서, 반려견을 가족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아기를 키우는 것처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집사'라는 개념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 확장되며,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강아지 집사가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이 책은 먼저 강아지 입양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예전처럼 혈통을 먼저 생각하던 우리의 자화상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강아지를 케어하기 위해, 강아지가 매일 매일 하는 일과들을 관찰하게 된다. 강아지를 밖에서 키운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집에서 키워야 한다면 배변 문제에 신경 써야 한다. 사람들이 했던 것들을 강아지에게 가르쳐야 하며,정해진 장소에서 배변할 수 있도록 반드시 훈련 시켜야 한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 강아지가 흡수하지 못하는 음식은 배제해야 하며,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는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사람이 먹는다 해서 강아지에게 똑같은 음식을 주었다간 강아지의 비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당분이 많거나 칼로리가 높다면 강아지가 섭취하기엔 부적합하다. 여기서 강아지의 치아와 발톱 관리를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하며, 매일 일정한 시간에 산책을 한다면 건강한 반려견으로 거듭날 수 있다. 물론 산책을 할 때 하네스(가슴줄)은 필수이다. 반려견이 주인을 물지 않는다 해서 다른 사람들을 물지 않는다는 보장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바려견과 산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은 전적으로 강아지 주인에게 있다.


강아지를 키울 때는 기본적인 매너가 필요하다. 그것 펫티켓이라 부르며,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도 기본적인 펫티켓조차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원에서 산책할 때 개의 분뇨를 주인이 처리할 수 있어야 하며,강아지가 주변 사람이나 또다른 동물에 위해가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독일이나 선진국은 잘 지켜지는 펫티켓 문화가 한국에는 유난히 잘 지켜지지 않고, 그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쉽고 유용하다. TV를 보면 나쁜 주인은 있어도 나쁜 강아지는 없다고 강아지 전문가는 말한다. 그건 주인이 강아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강아지의 성향도 달라지며, 강아지의 건강도 바뀔 수 있다.더 나아가 1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될 때,주인은 어떻게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지 꼼꼼하게 짚어나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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