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코믹스 : 개 - 끝나지 않은 진화 사이언스 코믹스
앤디 허시 지음, 이충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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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화책이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부모님의 도움을 얻는다면 쉽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생물과 진화에 관한 책이기에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 개는 어떻게 인간과 친화감을 유지하였고, 야생동물 늑대가 인간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었는지,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인 정보를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개는 개과 동물로서 인류와 함께 살아왔으며, 인간은 개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인간이 가진 감각을 대체할 수 있도록 변화해 왔다. 개가 가지고 있는 후각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할 수 있으며, 저 먼 곳에 있는 이상한 냄새도 감지 할 수 있다. 또한 개는 다른 여타 동물들보다 빠르진 않지만 지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물건을 운반하는 수송수단으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실제 지금도 시베리아 추운 곳에서는 개썰매를 활용해 사람들은 물건을 운반한다. 개가 가지고 잇는 감각 뿐 아니라 환경적응력은 추운 곳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길들이기 힘든 늑대를 길들이기 위해서 늑대가 가친 거친 성질을 유순하게 바꿔 나갔으며,  늑대의 자손중 유순한 성질을 가진 돌연변이가 후대에 자손으로 이어서 전해진다면,늑대를 가축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쉽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유전학의 아버지 멘델은 부모의 형실지 자손으로 퍼져가는 원리를 식물을 통해 조사하고 관찰해 '멘델의 유전 원리'라는 하나의 연구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동물과 식물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특질에 대해서, A T G C 네가지 염기로 이뤄진 DNA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우리 곁에 도래하게 된다. 그건 인간의 유전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개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특징은 어떤지 알 수 있으며, 개와 늑대는 유전적으로 어떤 차이를 보여주는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 책은 생물에 관심 있는 자녀들에게 부모가 쉽게 이해하고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며, 수준은 중학생 이상의 생물 지식을 필요로 하지만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 분석하고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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