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사이언스 : 그냥 시작하는 과학 - 보통 사람을 위한 감성 과학 카툰 아날로그 사이언스
윤진 지음, 이솔 그림, 이기진 감수 / 해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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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였다.  책을 펼치면서 이 책이 138억년 우주의 역사를 다루는 빅히스토리에 대해 쉽게 설명한 카툰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의 후반부를 읽게 되면 이 책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천문학과 물리학, 화학을 중심으로 우주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지만, 결국은 이 책이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mc2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설명하기 위한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nc2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공식이 아니며,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 물리학까지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성과가 집약된 공식이다.


처음에 등장하는 건 우주의 역사였다. 빅뱅과 원자에 대해서, 우주는 138억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처음 원자라는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원자는 물리학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였는지 알 수 있다. 이후 과학에 대한 연구는 천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천동설이 대세였던 중세 시대에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주장한 지동설은  그 시대와 맞물려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코패르니쿠스의 저서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는 금서로 묶였으며, 갈릴레이는 자택 감금 되고 말았다. 중세 시대에 진리에 대한 과학자의 탐구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위험한 진리였다.하지만 짓동설은 아인슈타인이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 첫 시작이 된다.


개념과 본질에 대한 연구들. 우리는 과학과 관련한 수많은 개념들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먼저 지동설에 대해 그러하며, 우리가 쓰고 있는 1분, 1초에 대해서, 질량과 에너지,빛에 대한 개념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런 개념들은 그냥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개념을 만들었고, 모순과 검증을 통해 찾아낸 개념이다. 수많은 과학자들은 자연의 현상을 들여다 보았고, 그 안에서 나타나고 있은 현상들의 원리를 탐구하였다. 먼저 우리를 구성하는 원소의 실체에 대해서 알고 싶어했으며,우주의 구성원리와 규칙들을 알고 싶어했다. 그 이후 빛에 대한 연구로 확장되었다. 여기서 과학자들에 의한 빛의 탐구는 현대물리학을 태동 시켰다. 초속 30만 KM 를 달리는 빛의 속도는 그냥 생겨 난 게 아니며, 수많은 과학자들의 남다른 실험을 통해 오차를 줄여 나간 결과였다. 처음 빛에 대한 계산은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통해 발견한 목성 이오에 대한 탐구과정에서 빛에 대한 계산이 이루어졌으며 , 그것이 처음 빛의 속도에 댜해서 계산한 첫 시도였다. 이후 그들이 빛을 계산하기 시작하였으며, 아인슈타인은 빛은  초속 시속 30만km의 속도로 움직이는지 그 원리를 탐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에테르에 대한 개념을 만들었으며, 빛이 파동이면서 입자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내고야 말았다.. 여기서 질량과 에너지에  대한 정의와 개념은 아인슈아인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게 된다. 익히 알고 있는 질량 보존의 법칙과 에너지 보존의 법칙은 그냠 만들어진 개념은 아니었다. 이 두 가지 개념이 아인 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mc2이 탄생된 또다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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