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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タ-·ウォ-ズ論(NHK出版新書 473) (新書)
河原 一久 / NHK出版 / 2015년 11월
평점 :
에피소드 1~3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이야기
에피소드 4~6 루크 스카이워커의 이야기
에피소드 7~9 루크와 레아의 아이들 세대의 이야기 (P180)
1999년쯤으로 기억된다. 스타워즈 시리즈 프리퀄의 첫번째 영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가 국애에 개봉하였고, 사촌과 같이 부천의 대형 영화관에서 영화 스타워즈를 봤던 기억이 났다. 그 당시 영화 레옹으로 한층 주가를 날리고 있었던 나탈리 포트만이 아미달라 역을 맡고 있었으며, 그 영화의 전체 줄거리는 기억 나지 않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아미달라 여왕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남아있었다. 공교롭게 그 영화가 내가 스타워즈 시리즈중 유일하게 본 영화였으며, 스타워즈는 왜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는지 궁금했다. 스타워즈 첫 편이 나온 이후 40년이 지난 현재 스타워즈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히고 있으며,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에서, 조지루카스가 빠지고, 루카스 필름이 디즈니에 매각된 이후의 새로운 변화, 즉 스타워즈 시퀄에 대한 관심에 대해 좀더 알고자 한다.
이 책은 스타워즈가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며, 스타워즈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비하인드에 대해서 조목조목 나열하고 있다. 스타워즈 각본을 써내려갈 1970년대 중반 이 영화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제작 요청을 하였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스타워즈 제작에 대해 반대하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스타워즈>가 안고 있는 문제점, 스타워즈는 우주 판타지이며, 동양과 서양이 결합된, 기존의 주류에서 벗어닌 영화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007 시리즈라는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는 돈벌이가 있었기 때문에, 막대한 제작비를 필요로 하는 스타워즈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였고, 40년이 지난 지금 현재 유니버셜의 선택은 큰 패착이 되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한가지를 이 책을 통해 풀었다. 스타워즈에 관한 한권의 책을 읽었기에 이 책은 스타워즈에 관해 두 번째 읽은 책이다. 그 때 당시 궁금했던 건 왜 루카스는 은퇴를 선언했고, 디즈니에 자신의 자회사를 매각했느냐였다.그의 나이가 70이 넘어간 시점이라 루카스의 은퇴는 예견된 일이지만 디즈니를 선택한 그의 의중이 궁금했다. 루카스 필름이 디즈니에 매각되었던 건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만들고 기획하고 상업화에 성공할 때, 모티브로 삼았던 것이 디즈니였기 때문이다. 처음 영화가 개봉할 당시 미국의 주류는 사극이나 서부 영화, 전쟁영화가 주류였으며, 어린일흘 소재로 한 b급 영화는 비주류였다. 루카스는 영화 스타워즈의 각본을 써 내랴가면서 동양과 서양의 균형을 잡아나갔으며, 일본의 가부키 문화를 스타워즈에 녹여내고 있었다. 그 때 당시 디즈니 영화가 어린이를 타겟으로 수익을 창출하였고, 자신이 만든 스타워즈도 어린이들이 주 시청자였기 때문에 디즈니의 수익모델을 참고할 수 밖에 없었다. 즉 스타워즈의 골격과 원형은 디즈니와 연계되어서 지금까지 발전하였기 때문에 이후 선택권이 루카스에겐 없었다고 보여진다. 더 나아가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거대한 자금력은 스타워즈 이후에도 어린이들에게 먹혀들 수 있으며,지금 시퀄로 9부작이 끝난 이후의 스타워즈, 즉 50년뒤 스타워즈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스타워즈는 그 당시 주류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갔으며, 그때 어린이들이 40년뒤 성인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스타워즈를 볼 수 잇었던 것처럼 지금 스타워즈 시퀄을 보는 아이들은 이후 성인이 되어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스타워즈가 가지는 매력이며, 지금까지 스타워즈 팬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였다.즉 조지 루카스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스타워즈가 사랑 받길 원하였고, 계속 영화가 제작되길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