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누구나 5년 만에 노후 월급 500만원 만들 수 있다 - 지금 준비해도 돈 걱정 없는 속성 특강
서명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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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제목 그대로 '5년동안 노후 준비를 해서 노후 월급 500만원을 받게 되는긴 쉽지 않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이 부분을 알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한 것은 40대 이후 노후 문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대다수 사람들은 수명 연장 때문이라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본질적인 이유가 되지 못한다. 20년 전에도 대한민국 사함들의 수명은 80세 전후였고, 그때만 하더라도 노후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삼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저축이 활성화 되었고, 은행 이자도  10퍼센트의 이자를 주었고,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사회구조였으며, 고용 또한 안정적이었다. 회사 이직이 많디 않았고, 한곳에서 은퇴할 때까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었다.사람들의 의식 수준 또한 굳이 노후 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힘들어 하지 않았다.


노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나타난 이유는 핵가족 시대가 본격화 하면서 가족 붕괴가 현실이 된 이후이다. IMF 이후 기업은 고용 안정화를 스스로 무너뜨렸으며,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을 활용해 기업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게 된다. 빈익빈 부익 부 사회구조가 눈앞에 보여지고, 버는 돈에 비해 소비가 줄어들면서 기업은 내수시장보다는 국외로 눈을 돌렸으며, 인건비가 싼 동남아시아, 중국으로 공장을 옮겼다. 이런 사회적 변화가 한번이 아닌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대해서 사람들은 불안과 걱정을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다. 사회적 변화가 일상화 되면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미래에 상실되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머리 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사람들 안에 내재된 불안이 우리 스스로 노후 불안을 걱정하는 또다른 원인이 되었다.


21세기 인간의 욕망이 나이가 들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엔 도시에 살다가 노후가 되면 자연스럽게 시골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어릴 적 시골에서 살다가 도시로 돈을 벌고 , 다시 시골로 들어가는게 사람들의 삶의 퍄턴이었다. 고정적인 지출이 필요한 도시보다 시골은 상대적으로 고정적인 지출이 적은 편이다. 문제는 은퇴 이전에 자신이 영위했던 것들이 은퇴 이후에도 지속되길 바라고 , 개개인의 돈에 대한 욕구가 지워지지 않고 있다.더 나아가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남들이 쓰면 나도 써야 한다는 생각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노후 문제는 해겨뢰지 못하고 방치된 채 나이들어가고 있다. 펀드, 주식, 부동산, 보험 등등 수익성 높은 재테크에 대해 말하지만 스스로 씀씀이를 줄이지 못하면, 돈 문제는 필연적으로 생길 수 있고, 그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테크를 할 때,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건, 수익성이 높은 방식을 추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잃지 않는 재테크 방식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 국민연금이나 펀드,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부동산을 활용해 원금울 나눠 가지는 그융상품을 직접 찾아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동산 규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한다. 그건 사람들이 각자 노후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며, 주식이나 펀드보다 부동산이 더 안정적이라는 보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은 시장 물가를 반영해 꾸준히 상승곡선을 향하고 있으며, 연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10억 부동산 건물 하나로 노후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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