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과학왕 4 : 유전학과 진화 도전 과학왕 4
김용준 지음, 이경민 그림, 신광복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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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교육 만화이다. <도전 과학왕>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며, 유전학과 진화에 해 ,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200페이지 가까운 두께지만, 지루할 틈이 없고,읽으면서 조금은 질투심을 느꼈다. 초등학교 때 배웠던 과학은 만화가 아닌 흑백 표지에 얼마 안 되는 삽화가 전부였고, <도전 과학왕>처럼 올 칼라로 된 책으로 과학을 배운 기억은 없다. 과학에 대해 재미나 호기심을 느끼기 전에 지루함이나 실증부터 먼저 느껴야 했던 그때가 생각 났다.



유전학과 진화. 이 두가지는 서로 동떨어져 있지 않다. 인간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지 과학자들은 연구하였고, 인류의 기원을 밝혀내는데 큰 공을 세웠던 인물이 찰스 다윈이다. 책에는 찰스 다윈이 나오고, 짝퉁 철수 다윈이 등장한다. 철수 다윈과 하이메는 같은 학교 친구이며, 태희도 철수 다윈과 나이가 같다. 세사람 앞에 등장하는 귀여운 악마 메피스통은 세사람의 영혼을 댓가로 새로운 계약을 만들고 있다. 태희를 좋아하는 하이메는 자신의 영혼을 팔아서 태희와 만나고 싶었고, 태희는 인기 걸그룹이 되기 위해 메피스통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게 된다. 700살이 넘는 메피스통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아들이며, 세사람과 메피스통이 함께 과학 여해을 떠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인간은 포유류이다. 공룡이 예기치 않은 자연환경 변화로 임해 멸종하면서, 숨어 있었던 약한 존재 포유류가 세상 밖으로 나왔으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에렉투스, 호모사피엔스,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로 진화하게 된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변화들, 자연환경은 포유류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적응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 호모 사피엔스로서 불을 사용하고, 지구의 지배자가 된 호모 사피엔스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을 멸종시키게 된다. 창조론에 대세였던 중세시대에 다윈은 진화론을 들고 왔다. 다윈은 30살에 비글호 여행기를 썻으며, 갈라파고스에서 본 동식믈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종의 기원을 쓰게 된다.


이 책은 만화책이지만, 마냥 가볍지 않다. 세명의 아이들이 메피스통과 함께 과거로 여행하면서 보게 된 수많은 동물들, 그 동물들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으면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동물들은 사라지는 운명을 가지게 된다. 또한 지금 현재 인간이 지배하는 지구에서 또다른 종들이 별종 위기에 처해 있다. 온난화로 북극곰은 먹이를 찾지 못하고 점점 더 줄어들고 있으며, 하프물범이나 이리와디 돌고래,올리브각시바다거북도 멸종위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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