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분파 화물운송종사자격시험 - <최신상시복원문제완벽분석+<특별부록>:핵심이론빈출노트수록, 11판 2023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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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형차 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화물 운송은 그 어떤 직업보다도 특수성을 잘 이해해야 하고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니만큼 전문 자격시험을 합격해야만 하는데 에듀웨이의 기분파 시리즈와 함께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2023년 최신판이 출간되었는데 두께가 정말 놀랍다. 아주 슬림하고 날씬한 교재로 시간 낭비를 할 필요 없이 핵심만 공부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하게 제거했다.

책의 서두에는 시험 응시부터 자격증을 교부받을 때까지의 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인만큼 정해진 응시조건이 있으니 시험 전에 꼭 확인하기를 바란다. (이 역시 책 속에 그 내용이 자세히 담겨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싶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각 장마다 상단에 출제 포인트를 작성해두었다. 수험생들이 어떤 내용을 중점에 두고 공부해야 할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지루한 서술식 설명이 아닌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내용을 담았으며 이해를 돕는 삽화 및 다이어그램이 수록되어 있어 좀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섹션 별로 기출문제도 포함하고 있어 시험을 파악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으며 CBT 복원 모의고사로 실전처럼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핵심 이론을 담아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꼭 봐야 하는 내용들을 알려주니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 대부분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하고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첫 장의 시작부터 '도로교통법'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한다. 이미 자격시험을 통과한 수험자들의 합격 수기만 보아도 이 책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에듀웨이의 기분파 시리즈와 함께라면 당신도 분명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겁먹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하여 꼭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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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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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술은 내게 늘 멀리 있는 존재처럼 느껴졌다. 너무나도 친해지고 싶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분야. 그런 이유로 이 책의 출간 소식이 몹시 반가웠다. 얼마 전 우연히 '톡파원 25시'라는 TV프로그램을 보게 됐는데 책의 저자인 이창용 도슨트님이 나온 회차였다. 어렵기만 했던 서양 미술사에 대해 어찌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던지 저런 분이 해설해 준다면 미술과 금세 친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이후로 팬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오랜 시간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도슨트로도 활약한, 이미 유명한 분이었다.

이 책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루브르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이렇게 네 곳의 미술관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 혹은 대략 알고는 있으나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으며 화가와 주요 작품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무엇보다 책 곳곳에 작품이 실려있어 더욱 설명에 몰입할 수 있었고 글에서도 저자의 말솜씨가 느껴지듯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몇 년 전 파리 여행을 갔을 때 루브르 박물관이 어찌나 넓은지 모든 작품을 다 볼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못했고 가이드북에서 소개하는 주요 작품들만 간신히 보고 나온 기억이 있다. 사실 그 당시에는 다 보는 것도 의미가 없다고 느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뭘 알아야 말이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는 것이 별로 없으니 그저 눈으로 보기만 했을 뿐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었다.

만약 다시 프랑스 여행을 가는 날이 온다면 그땐 책 속에 나온 미술관들을 좀 더 여유 있게 둘러보며 작품 감상을 해보고 싶다. 그저 유명하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겨우 보고 온 '모나리자'도 다빈치가 사용한 기법을 떠올리며 다시 보고 싶고, 원래 기차역이었던 오르세 미술관의 내부도 다시금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가지 못했던 오랑주리 미술관에 꼭 가서 '수련 대장식화'를 감상하며 모네가 바랬던 대로 잠시라도 삶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

앞서 말했듯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역시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아무리 대단한 미술관에 걸려있는 유명한 작품도 내가 그 작품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그 자리를 지켜온 작품들이 지닌 가치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더불어 앞으로 출간될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유럽 다른 나라들과 한국 시리즈도 매우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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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 하루 30분 3주면 된다!, 개정증보판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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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나는 책 읽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다양한 책들을 읽어왔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바로 '속도'. 책 읽는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 보니 항상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은데 속도가 그 마음을 따라주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다짐한 건 바로 제목 때문이다.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1시간에 1권을 읽을 수 있다니. 게다가 하루에 30분씩 3주만 훈련하면 된다는 것 아닌가, 이 책을 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p.275

퀀텀 독서법은 실제로 5,000명이 참여하여 배우고 삶에 적용한 실전 위주의 독서법이다. 다중감각과 초공간 읽기를 통해 뇌 가소성과 뇌 기능을 최대로 활용해서 실제로 성과를 창출하고 경험한 강력한 독서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독서법이 단순히 눈으로 읽는 방식이었다면 퀀텀 독서법은 다중감각을 이용한다고 말한다. 특히 무의식 독서라는 표현이 눈에 띄는데 그만큼 차원 높은 독서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책 속에는 독서력 향상을 위한 스킬을 총 15단계로 설명해 주고 더 나아가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법 Q.R.M.S (퀀텀 리딩 마스터 시스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준다. 훈련은 먼저 독서력을 측정하고 한 줄씩 읽기, 대각선 읽기, 문단 통으로 읽기 등으로 시작한다. 즉 글자 하나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전체를 한 번에 보는 것이 훈련의 기초라 할 수 있겠다.

책을 읽으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독서법을 배우고 훈련하기에 앞서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는 게 좋다고 마치 정해진 약속처럼 이야기하는데 정작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기에 몸소 실천하는 사람도 적은 것이다.

p.108

진정한 독서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사고력을 폭넓게 향상시킨다. 그러나 단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은 절대로 사고력을 폭넓게 향상시킬 수 없다. 수많은 강이 모여야 바다가 되듯 다양한 책의 의견과 생각이 모여야 바다처럼 넓은 의식을 기를 수 있고, 수준 높고 폭넓은 사고력을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며 직접 다양한 경험을 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는 24시간으로 정해져있고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노화는 점점 우리의 삶에 많은 제약을 걸어온다. 바로 그런 이유로 책이 필요한 것이다. 간접 경험과 사고 확장에 이만큼 도움 되는 존재가 또 있을까. 그러므로 다독을 해야만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다독을 위한 독서법을 친절히 가르쳐주는 책이다. 그저 빨리만 읽는 속독이 아닌,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책 속에 담긴 의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독서법. 저자는 말한다, 독서는 여유 있게 천천히 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적으로 몰입해서 해나가야 한다고. 읽고 싶은 책이 많아지며 늘 시간이 부족한 것에 아쉬웠는데 책 속 독서법을 익힌다면 좀 더 풍요로운 독서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독서를 하고는 싶으나 늘 멀게만 느껴지고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고, 이미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 나은 독서법으로 시간을 아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독서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로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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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읽는 77가지 이야기
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김영애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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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하루를 보낸다는 게 과연 어떤 의미일까, 제목을 곱씹으며 생각해 봤다. 사실 난 최고라는 표현과는 반대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이렇게까지 매일이 힘든 시기가 살면서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게 어디 사람 마음처럼 그렇게 쉬운 것이던가. 정말이지 요즘 같아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그 어떤 것도 해낼 자신이 없다. 지금 나에겐 이 감정에서 빠져나갈 그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당장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히라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과연 책 속에 어떤 해답이 들어있을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다.

p.25

꿈에 그리던 순간을 생각해 볼 것.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생일 파티를 여는 순간,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 평생의 소원이었던 체중 감량에 성공한 순간, 빚을 다 갚거나 집을 멋지게 개조한 순간 등을 떠올려보자.

저자는 인생을 바꾸기를 꿈꿀 때 생각해야 할 96가지를 이야기하는데 위 내용은 그중 하나이다. 지금 이 순간 나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간절히 인생이 변화하길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생각부터,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부정적인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며 걱정을 끌어안고 있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뤄낸 미래의 나를 그려보자.

p.140

말도 안 되는 분노나 슬픔이 몰려와 걷잡을 수 없음. 감정이 폭발하는 것은 마음속에 억눌려 있던 어떤 것이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솟구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폭발하는 감정과 씨름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를 멈추고 그 감정을 맞닥뜨린 후 자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면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일상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때때로 감정을 다스리기가 힘들 때가 있다. 그러다가 엉뚱한 곳에서 터지기도 한다. 감정을 맞닥뜨리고 자각한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력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p.157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착각. (...) 뭔가를 절실하게 원한다고 해서 그것을 가질 자격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다. 환경이 당신의 노력을 뒷받침해 준다면 우리는 자신의 관심이나 능력을 능가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어쩌면 어렸을 때의 나는 착각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을 거라는 착각. 이제야 알게 된 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나도 모르고 쉽게 생각했었다. 지금도 많이 늦은 건 아닐테니 열심히 노력해 보려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책을 읽으며 발췌하고 싶은 내용이 참 많았다. 내가 고질적으로 안고 사는 문제들, 최근 고민했던 것들에 대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었으며 책 속 지혜를 마음에 담고 살아간다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 힘든 순간을 살고 있는 이라면,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 나만 힘든 게 아니라고 애써 참고 억누르지 말고 이 책을 보는 건 어떨까. 분명 자신이 처한 마음속 혼란에 대한 답을 찾고 매일을 최고의 하루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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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다이어리
마인드셋 편집부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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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2년도 다~ 가고 곧 11월이 된다. 이쯤 되면 역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한 가지, 바로 내년도 다이어리는 무엇으로 할까를 결정하는 일이다. 사실 해마다 다이어리를 쓴 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20대 초반에 썼던 다이어리들을 보면 쓴 날 보다 안 쓴 날이 훨씬 많다. 그리고 20대를 지나오면서 점차 쓸 내용이 많아졌는데 주로 그날 해야 할 일을 메모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에 어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과연 다이어리를 이렇게 쓰는 것이 바람직한가. 아마도 많은 자기 계발서와 관련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든 생각인 것 같다.



프롤로그를 읽고 보니 내가 지금까지 썼던 건 그저 to do list 뿐이었다는 걸 분명하게 깨달았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다이어리를 잘 써야 한다고. 그래서 올해는 이미 지나갔고 내년부터는 나도 그들이 하루를 기록하는 방식대로 따라 해보자 하던 중 발견한 <마인드셋 다이어리>. 그렇다면 과연 다이어리를 어떤 방식으로 써나가야 할까?




이렇게 친절한 다이어리라니. 그날그날 나의 목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일, 부족했던 점에 대해 반성하고 개선 방안까지 생각하도록 돕는다. 다이어리를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혼자 고민할 필요 없이 주어진 항목에 맞게 충실히 기록하기만 하면 된다. 좀 더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까지 드는 다이어리이다.

내년 한 해 동안 <마인드셋 다이어리>로 매일매일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나를 떠올리니 너무 행복해진다, 난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현재의 모습보다 훨씬 성장한 자신을 만나고 싶다면 이 다이어리를 꼭 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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