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을 무조건 읽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지 않을까? 80년생 이후의 세대는 영어교과를 중학생때부터 6년을 배우는데 그 이후 영화든 게임이든 미디어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알게되기도 하는 영어 단어들도 참 많다. 대학을 나오면 뭐하나.. 이 한 페이지를 읽기가 난해한데.지금이야 엄마표영어 1년이 넘어 이정도야~ 가뿐히 읽지만 정말 아동 그림책을 처음 펼 쳐 봤을때의 그 난해함이란... 그 짧은 한 줄도 읽기가 힘들던 시절이 있었다. 옥스포드 와이즈픽처북 구성책 중 하나인 이 책은 또 글씨체가 가독성을 떨어트리는데 구불구불 파도타기까지 하고 있다 ㅜㅠ 세이펜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여기선 동물들의 가족, 모성애와 부성애를 그림으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의성어 의태어의 향연인지라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빨간 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빨간 머리앤, 우리의 친구." 본지 30년도 더 된 추억의 애니메이션이지만 그 가사가 아직도 머리에 맴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동년배 여성분들은 내용을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가사와 캐릭터의 특징은 알고계실거라고 생각되요. 사실 당시 유치원~국민학생이었던 저는 빨간머리 앤 만화는 재밌어서 본 게 아니라 볼 게 없어서 그냥 TV를 틀면 나오니까 봤었는데 그래도 관심갖고서 만화나 아동용 책을 읽어 보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 심심해서 집 찬장을 뒤지다가 열댓권 정도 되는 두꺼운 책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엄마의 책이었는데 실제 엄마가 읽는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책의 줄거리를 전부 설명해 주셨어요. 내가 알고 있는 빨간 머리 앤은 앤 셜리가 길버트와 학교인가 교회에서 지난날을 화해를 하며 끝나는 결말로 알고 있었는데 그 길버트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산다는 이야기까지 있다니! 그때부터 앤의 서사가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때문에 다락원 서평단에서 '작은 아씨들, 셜록홈즈, 빨간머리 앤' 3가지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할 때 '빨간 머리 앤'으로 신청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 권 다 읽어보긴 했지만 빨간 머리 앤의 줄거리를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 쉬울 것이라고 예상되서 선택했지요. 다락원 나의 첫 영어 필사 다른 시리즈를 펼 쳐 보지 않아 어떤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 저의 영어 수준은 요즘으로 치면 초저학년 수준입니다. '영알못'이라고 다 같은 영알못이 아니더군요. 저는 "진짜" 영알못 엄마입니다. 얼마전 아이의 초저학년 영문법 교재를 통해 한달 남짓 공부해서 겨우 인칭대명사와 짧은 문장을 만드는 구성 방식을 익혔어요. 물론 아이에게 영어그림책은 꾸준히 읽어주고 있어 읽기 능력만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은 재미가 없어요! 아무래도 수준이 다르기 때문인 거 같은데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영어 공부를 지속하지 못하고 금방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책은 약 200페이지가 되지만 원어민 전문 필진이 영어 원문의 문장을 쉽게 다시 써서 쉬운 영어로 초급자도 쉽고 재미있게 필사할 수 있도록 리라이팅 하면서 필사를 한 문장의 앞 뒤로 응용 문제를 3제씩 넣어놔서 영어학습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구성이 되어있고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MP3 음원을 페이지 별로 제공하고 있어서 매일 약 30분씩 한 페이지를 듣고, 읽고, 쓰면서 고전의 감성을 느끼며 재미있게 영어책 읽기를 지속할 수 있겠더라고요! 심지어 음원 안에 배경으로 깔려있는 클래식 음악들은 원어민 음성을 들으면서 감성까지 충만하게 고전 명작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아마 중학교 영어 수준의 분들은 쉽게 읽으실 수 있을 거고 저처럼 왕왕초보 수준의 분들은 음원을 열심히 듣고 필사하면서 한 페이지씩 읽다보면 어느샌가 스스로 영어 수준이 나아졌음을 느끼는 때가 올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저처럼 초등용 영작 문제집을 물어보고 시작하는 것 추천합니다. 아직 Day3 , 3일차 내용까지밖에 못 읽었지만 한 페이지만 읽어봐도 내가 영어 읽기를 지속할 수 있을까? 걱정하고 계시다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해석 설명이 전혀 필요없이 영어 문장이 읽어줄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는 것도 한 번 쯤 영어 고전을 읽어보고 싶지만 원서를 읽기에는 부담이 되는 분에게 정말 적극 읽어보시라고 권유합니다. ** 다락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활용한 후 쓰는 서평 후기 입니다.
흔하디 흔한 육아서, 독서지침서 인줄 알았는데 왠걸? 머리를 띵~ 한대 맞은든한 구절. 모두들 자기 자녀와 친구같은 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엄마 혼자 아이와 친구같은 모녀사이라고 생각하는 거라고 (엄마낫...) 그 이유에 대해 나오는데 요즘 워킹맘도 많고 전업이어도 아이와 진실한 대화를 길게 하는 집이 있을까? 문득 부끄러워집니다. 책을 매개로 아이와 진실한 대화의 장을 열며 진짜 친구같은 사이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또는 읽어야만 하는 엄마의 의도로 책육아 환경을 만드는 것 그런 뻔하디 뻔한 내용은 없으며, 스토리텔의 비슷한 책들은 오디오청취시간이 길어서 끝으로 갈수록 안 듣게 되는데 이건 적당한 길이라 하루만에 다 청독함. 내용이 좋은데 아무래도 집안일하며 듣다보니 놓친 부분도 있어서 두번을 더 들음. 내용이 너무 유익해서 책으로도 읽어야 겠습니다. 들으면서 [김종원저자의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이 책이 자꾸 생각나며 오버랩 되더라고요. 재밌게 들으신 분들은 저 책도 읽어보세요 ^^ 스토리텔에서 청독만 했는데 이번엔 눈으로 읽어야겠습니다.
제목에 끌려 서평단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제가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영어] 아이 영어 공부도 아닌 저의 영어 공부가 필요로 했거든요. 책의 시작은 I Love You 를 통해 기본적 영어 문법과 한글 문법의 차이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성인을 위한 영어 문법 연습 책이지만 어느정도 단어를 많이 알고 있지만 영어를 하지 못하는 남녀노소 전부 볼 수 있겠더라고요. 챕터마다 유튜브를 통한 강의도 들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3마디 문장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3인칭 단수, 복수형을 익히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아이도 풀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단어 제시가 많지는 않아서 어느정도 영단어를 아는 아이라면 풀 수 있지 않을까... ( 초등 영어 수준보다도 낮은 찐 영알못 엄마 ㅜ ) 영어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이 방법 저 방법 교육서들을 많이 읽어봤는데요. 그 중 하나는 중학교 영어 문법 교재를 가볍게 풀고나서 미드나 애니로 영상보고 듣기를 시작하는 것. 하지만 저희 중학생때 Hi ~ Hello 부터 배웠는데 중학생 아이들 문법책을 보니 제겐 어렵더라고요 ㅜㅠ 그래서 초등용 문제집을 보게 되었는데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요. 다만 초등 문제집처럼 지문에 힌트가 많거나 친절하지는 않다는 것. 때문에 계속 머리를 굴리며 풀어야하네요. 꾸준히 하다보면 늘기를 바라며 기본적인 영어 문장의 토대를 이해하기 위해 패턴을 연습하며 웜업하는 책으로 영어공부의 기본기를 잡을 수 있는 책으로 [ 이제 영어 못하는 건 지겨워 ]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카피카피와 소리 한글은 교재 내 '쓰기' 활동이 거의 없습니다. 교재만으로는 '읽기 낭독스킬'에 포커스를 뒀고요. 초등아이들의 문제점으로 많이들 지적하는 문해력을 위한 읽기 학습용 교재입니다. 대신 다락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워크북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QR 코드 넣어주시지..ㅜㅠ ) 다락원 공식홈에서 쓰기 워크북을 꼭 받으세요!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연필쥐는 힘을 기르기 위한 밑줄따라 긋기도 있었어요! 한글쓰기 훈련을 위해 줄긋기 연습부터 시작하여 받아쓰기까지 준비되어있었고 개인적으로는 한글 공부방, 과외, 학습지교사, 독서지도사 같은 한글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권부터는 받침글자를 배운다고 되어있지만 타 한글교재에서 보기 드물게 값, 낡, 삸, 읽 이러한 이중 겹받침 글자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 책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사실 한글을 어느정도 뗀 입장에서 아이에게 겹받침 글자를 알려주고싶어도 마땅한 교재가 없어서 그저 책을 읽으면서 통글자로 알려줘야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일반적인 그림책으로는 겹받침글자만 집중적으로 가르쳐주기가 어려운것이 사실..이 책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중국어교본처럼 노래나 낭독 음원 (아이 스스로 체크해볼수 있는 )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3권은 지문이 상당히 길어요. 때문에 유아보다는 한글이 익숙해진 초등생 아이 중 느린학습자거나 아니면 평소 헷갈리는 부분, 약한 부분을 잡아주기 위해 이용하기 좋은 책으로 보입니다 도서출판 다락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