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8 - 내 안의 몬스터 구스범스 38
R. L. 스타인 지음, 이주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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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서관에 있는 책들 중에는 간간히 너덜너덜 상태 좋지 못한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걸 뜻한다.

그런 책들 중 하나인 구스범스.

1992년부터 출간되어 벌써 38편을 출간해 어린이책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오싹한 이야기만큼 무더위를 날려줄만한 게 또 없지.

무섭다면서 아이들이 구스범스를 자꾸만 펼쳐 드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 출간된 구스범스 38 내 안의 몬스터는 표지에서부터 무언가 절박함이 느껴지는 걸.

 

우리집 형제는 가끔씩 잘 자다 말고 깨서 엄마를 찾는다.

무서운 꿈을 꿨다면서.

잠에서 깨면 꿈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져 어떤 꿈을 꿨는지 물으면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서운 꿈은 확실하단다.

무서운 꿈, 악몽에 매일 시달린다면 어떨까.

그건 상상하기 싫을 만큼 끔찍할 것이다.

주인공 빈은 매일밤 악몽을 꾼다.

정체모를 괴물이 물 속으로 끌어당겨 죽을 것 같은 공포는 꿈이라해도 겪고 싶지 않는 일이다.

 

빈의 악몽 속 괴물은 결국 현실에서도 맞닥들였다.

빈이 괴물을 봤다고 부모님이나 친한 친구 리사에게 이야기를 해도 믿어주지 않을땐 읽는 우리가 답답할 정도였다.

빈처럼 나는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내가 의지하고픈 다른 이들에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절망감이 무척 클 것 같았다.

반에 새로 온 전학생 먼로와 왠지 잘 통할 것 같은 느낌은 먼로가 나타나면서부터 꿈 속 괴물이 현실에서도 보이자

빈은 먼로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빈을 둘러싼 사건은 커지고 커져버려 급기야 빈이 범인으로 몰렸다.

그리고 빈은 오해받은 대형사고보다 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그토록 자신을 괴롭힌

괴물의 정체에 관한 것이다.

 

첫 출간한지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도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 정말 대단한 구스범스.

구스범스는 1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권부터 읽어도 좋다.

중요하건 한번 읽으면 그 오싹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근데 과연 괴물의 정체는 뭘까?

"친구는 친구의 비밀을 지켜야 해, 빈"

먼로가 한 이 한마디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왜 소제목이 내 안의 몬스터 였는지도 말이다.

 

간만에 무더위를 날려줄 긴장과 공포를 구스범스 28 내 안의 몬스터를 읽으며 느껴보았다.

공포물을 싫어했던 우리에게도 구스범스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음 39편이 전해 줄 또 다른 매력적인 공포가 은근히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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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달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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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은 왜 생길까?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왜 생길까?

달의 모양은 왜 매일 매일 변할까?

소행성 B612에 사는 어린왕자가 세번째 궁금증이 생겼다.

바로 지구에서 관찰한 달에 대해.

 

세번째 지구여행을 온 어린왕자가 이번엔 혼자가 아니었다.

소행성 B612의 하나뿐인 친구 장미를 데리고 온 것이다.

그동안 어린왕자에게 지구 이야기를 들었을 장미.

장미에게 지구의 첫인상은 어둠뿐이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장미를 위해

어린왕자는 은은하게 비춰주는 달을 기다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달이 뜨지 않았다.

 

며칠 뒤, 무서워 하는 자신을 위해 또 유리구를 준비한 어린왕자에게 장미는 달빛이 비쳐서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장미는 달님을 만나고 싶다며 어린왕자에게 달에 가지 않겠냐고 물었다.

 

달빛을 따라 달에 갔지만 달에는 빛이 없었다.

오히려 달보다 지구가 푸른 구슬처럼 더 빛났다.

그리고 무언가 반짝이는 걸 보고 그걸 따라 지구로 돌아갔다.

그렇게 어린왕자와 장미가 만나게 된 사람은 갈릴레이.

망원경으로 달을 보고 있던 그는 달에 갔다온 어린왕자와 달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지구에서 보던 모습과 다른 달.

달이 떴다가 안 떴다가 변덕쟁이라는 말에 갈릴레이는 그 이유를 알려주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데 우리가 보는 달빛은 태양 빛을 반사해서 내는 빛이였다.

달을 관찰하면 어떤 모양의 달을 언제 볼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며 어린왕자에게 함께 달을 관찰하자고 청했다.

 

지난번 지구 여행에서 지구의 자전을 배운 어린왕자는 갈릴레이에게 달의 공전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달은 초승달에서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로 기운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달이 지구에서 초승달로 보이는 까닭은?

지구에서는 달의 오른쪽 귀퉁이에 비치는 빛 반 볼 수 있어서 그런 거였다.

 

달에 대해 이것 저것 궁금해 하는 어린왕자의 모습에서 마치 우리 아이들이 연상됐다.

어린왕자에게 갈릴레이는 그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어린왕자라는 감성적인 캐릭터가 과학자 갈릴레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과학이 더 이상 딱딱하고 재미없지 않구나.

 

달을 보고 때를 알고 싶다는 어린왕자에게 달들로 달력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

1일 그믐달을 시작으로 초승달 상현달 15일 보름달 하현달 다시 그믐달로 되는 30일 주기를

어린왕자와 장미처럼 우리 아이들도 참 신기해 했다.

 

환한 보름달을 보며 이제 달의 모양을 보고 때를 알게 되어 기쁜 어린왕자.

때를 알 수 있으니 어둠이 두렵지 않다는 장미.

이들이 지구에서 관찰한 달은 함께 책을 읽은 우리에게도 달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어린왕자가 사랑하는 지구의 달 마지막 <달의 모양 변화 실험> <달의 움직임과 자연 현상>에선

달이 보여주는 변화와 자연현상을 실험과 그림으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었다.

 

감성 충만한 예쁜 그림책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그 안에 든 알찬 과학 지식이 놀라운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시리즈>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달

동화책을 좋아하는 꼬꼬마 친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과학을 배우는 초등생까지

충분히 볼만한 과학 그림책이 아닌가 싶다.

다음 시리즈의 출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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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열려라, 한국사 4 - 조선 전기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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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증강현실 게임을 역사적 사건들과 어우려진 독특한 구성의 역사책

<한국사 유산 상속 게임>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그 네번째 이야기는 조선 건국에서부터 임진왜란 병자호란까지인 조선 전기편이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

'역사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다'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할 이유가 담긴 말들이다.

게임을 몹시 좋아하는 요즘 아이인 산이가 역사 게임의 세계가 펼쳐졌다.

이름하여 <한국사 유산 상속 게임>.

역사 현장에서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황금 열쇠를 찾아 다음 시대의 문을 열고 또 열고

시대마다 있는 황금 열쇠를 모두 찾는다면 게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조선을 건국한 왕은 이성계.

조선의 기틀을 닦은 사람은 이방원.

조선 역대 임금 중 훌륭한 정치로 손꼽히는 세종.

할아버지 말씀을 들으며 주인공 산이가 떠올리는 세 임금은 조선 전기에서 어떤 키를 쥐고 있을까.

 

고려 말 장군이었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고려의 개혁을 원했던 이들이 있었고 온건 개혁파와 급진 개혁파가 나뉘어는데

결국 이성계, 정도전 등의 급진 개혁파가 조선이라는 새 왕조 건설에 성공한 셈이다.

본문 옆엔 KEY POINT, WHO?, TIP, STORT가 핵심을 콕콕 집어주는데 요거 읽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똑똑 열려라, 한국사 4'의 전체 내용은 산이의 질문과 할아버지의 대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 마치 할아버지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쉽게 와 닿았다.

조선이라는 새 나라를 세웠지만 나라가 안정되기까지는 태조(이성계)-정종-태종(이방원) 그 이후 세종 때였다.

이성계와 함께 조선건국에 일조한 정도전은 재상을 중심으로 신하가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했고

이방원은 원권이 바로 서야 나라도 바로 선다며 왕권강화를 주장했다.

결국 역사의 승리는 태종 이방원이었다.

아버지가 세운 조선의 기틀을 잘 닦아 아들에게 물려 준 것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는 조선 건국과 함께라 볼 수 있다.

서울, 즉 한양을 조선의 수도로 건설한 이가 바로 정도전이다.

수도로 정한 뒤 터를 닦아 궁궐을 세우는데 그 어느 것 하나 정도전의 주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한양 도성은 정도전이 새 왕조 조선에 바라는 이상을 그대로 담아 건설된 것이다.

비록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해 그의 바람대로 조선이 성장하진 못했지만 말이다.

 

조선 초기엔 큰 나라는 섬기고 이웃나라와 사귀는 사대교린의 원칙에 따라 외교정책을 펼쳤다.

명나라를 섬기지만 무조건적인게 아니라 나름 실리를 챙기는 정책으로

여진과 일본은 국경을 군사력으로 견고히 하며 교린 정책이라는 원칙이 있었다.

특히 북쪽 국역 지역엔 세종 대왕때 북방 개척과 사민 정책으로 조선의 영토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김종서, 최윤덕 장군이 철통같이 지켰던 평안도 4군 함경도 6진을 기억하자!

이처럼 적절하게 펼친 사대 정책과 교린 정책 덕에 조선의 평화는 200년 동안 계속 되었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시작은 조선 제7대 왕 세조에서 시작되었다 볼 수 있다.

어린 나이에 임금의 자리에 오른 조카를 돕지않고 오히려 끌어내고 자신이 왕이 된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수양 대군 세조였다.

세조가 왕이 되도록 물신양면으로 도운 공신들의 집단이 훈구파였는데

점점 권력을 독점하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훈구파를

지방에서 성장한 사림파가 비판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격돌은 연산군때 무오사화, 갑자사화, 중종때 기묘사화, 을사사화를 일으켰다.

두 세력간의 최후의 승자는 과연 어느 쪽이었을까.

 

유교의 나라 조선 사회 모습은 어땠을까.

일단 조선은 신분제 사회로 매우 엄격하게 지켜졌다.

지배계층인 양반, 중간 계급인 중인, 백성을 상민, 가장 낮은 신분을 천인이라고 했다.

신분의 높고 낮음에 따라 생활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과거를 통해 인재로 뽑혀 나랏일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양반이나 중인이었다.

조선 최고의 학교인 성균관의 학생 즉 유생의 하루는 만화로 엿볼 수 있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유학을 배우며 매번 평가를 치르는데도

성균관의 졸업은 결코 쉽지 않다는 대목에서 우리 아이들은 깜짝 놀랐다.

 

조선의 신분 제도는 부모로부터 신분을 물려받아 이어졌다.

나라의 경제생활은 주로 상민과 천인이 농업과 상공업을 맡아 꾸려났다.

특히 천인은 가장 낮은 신분으로 대부분 노비였는데

노비의 자식도 노비로 만드는 관습 때문에 그 굴레를 벗어나는 건 정말 어려웠다.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양반이고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노비라니...

가만히 보면 이같은 신분제가 결국 조선 사회를 부패하게 만든 것 같다.

 

조선 전기엔 외세의 큰 침약이 두 번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다.

조선의 200년 동안 평화로웠는데 왜군이 쳐들어오면서 우리 강토는 7년 동안 전쟁에 시달렸야 했다.

부산 앞바다를 시작으로 불과 20일도 지나지 않아 한양까지 올라왔는데

그것은 조선이 이런 침입을 대비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게 컸다.

이때 정권을 잡은 사림파가 치열한 당파 싸움 중이었으니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 여파는 고스란히 백성들의 몫으로 돌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수많은 목숨들이 잃은 것이다.

다행히 우리에겐 이순신 장군과 의병이 있어 나라를 되살렸으니

역시 나라의 주인은 임금이나 양반이 아니라 평범함 백성들임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우리 아이들이 역대 조선 왕 중 선조를 제일 싫어하는 이유가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왕이기 때문이다.

일본에 이어 이번엔 중국 청나라로 인하여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병자호란의 결과로 조선과 청나라는 신하와 임금 관계를 맺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끌려갔다.

 


'똑똑 열려라, 한국사 4' 마지막은 산이가 김시민 장군으로부터 다음 시대로 이끌어줄 칼을 받으며 끝이 났다.

김시민 장군이 누군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끈 명장으로

외가가 진주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이순신 장군 다음으로 잘 알고 좋아하는 장군이다.

주인공 산이가 김시민 장군 칼을 받고 갈 다음 시대는 다섯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조선 후기>가 되겠다.

 

 

본문이 끝났다고 다 끝난게 아니지.

조선의 건국 - 조선의 발전 - 조선의 사대 외교 - 조선의 교린 정책 - 훈구파와 사림파 - 사화가 일어나다 -조선의 교육과 과거 제도 - 조선의 사회 문화 - 임진왜란 - 평자호란

주요 내용들을 요약해 놓은 코너가 있어 <조선 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총정리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제 초3이라 아직은 형아만큼 한국사에 깊은 관심은 없지만

게임인 듯 게임이 아닌 역사책 '똑똑 열려라, 한국사'를 펼쳐보며 조금씩 흥미를 갖는 모습이 고맙구나.

이번 시리즈에선 <역사 속 숨은 사람을 찾아라!>를 독점해서 재미나게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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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6-1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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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때부터 지금까지 교과수학을

개념 중심으로 기초를 충분히 다졌다.

1학기 과정을 끝내 시점이니

초등 상위권 수학을 위해 수준 높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볼 때가 왔다.

심화형. 서술형 문제들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 6-1'

키워보기로 했다.

 

첫 단원은 분수의 나눗셈.

5학년 2학기때 분수의 곱셈에 이어

이번 학기엔 나눗셈을 공부했다.

분수의 나눗셈은 6학년 2학기까지 배우게 되니

1학기부터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겠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스토리텔링식으로

개념을 한번 더 짚어준 다음 문제 시작!

 

개념의 중요성은 매번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은만큼

메타인지 학습을 통해 확인을 해보았다.

 

개념에 응용이 더해져 한 단계 나아간

심화 개념 설명을 익힐 수 있는 <응용 개념 비법>

교과서 개념을 기본으로 우리는 복습처럼

한번 더 개념을 다져보았다.

기본 개념 공부땐 대충 읽고 넘어가던 부분도

심화단계에선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었다.

 

1단계 기본 유형 익히기

2단계 응용 유형익히기

3단계 응용 유형 뛰어넘기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 6-1' 에서는

이렇게 총 3단계 학습을 한다.

<기본 유형 익히기>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데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주의해야 할 내용을

<해결의 창>에 정리해 놓았다.

다소 아리쏭한 개념과 내용들의 해결 방법을 찾는데

적지않게 도움을 주니

공부하는 녀석도 만족해 했다.

 

<응용 유형 익히기>에서

단계별로 푸는 연습을 했다면

다음은 <응용 유형 뛰어넘기>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심화 유형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이제껏 풀었던 개념 문제들과는 달리

한 페이지마다 문제의 분량은 적었다.

양보다 질을 다지는 수준있는 심화 문제로

한 문제 한 문제 쉽게 볼 문제들은 없었다.

전과 다르게 문제의 수준은 높아졌지만 문제를

풀어 보면서 그만큼 맛볼 성취감 또한 높으니까.

 

단원의 마지막은 <실력펑가>로 마무리.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데

학교 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의 문제와

난이도가 높은 문제까지

폭 넓고도 확실하게 유형을 다질 수 있겠다.

 

수학 울렁증 때문에 그간 심화 문제는 피했었는데

다양한 개념 문제집으로 기초를 잘 다진 지금은

도전해 볼만 하다 여겨 시작했다.

초등 수학 실력을 키우려면

심화 문제도 풀어봐야 한다는

주위 선배맘의 조언을 이번에 확실해 깨달았다.

예전과 달리 용기를 갖고

한 문제 한 문제 푸는 모습에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기뻤다.

 

기본 유형에서 응용 유형까지

다양한 유형별 문제들로 차근차근 풀어낸다면

그 끝은 향상된 수학 실력이 있을 것을 믿는다.

 

심화 문제는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함께 공부해야기에

이런 <꼼꼼 풀이집>의 힘은 매우 크다.

서술형 가이드와 채점 기준까지

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다.

 

모바일 코칭 시스템 QR 코드로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와 유사 문제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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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English BITE 파닉스 1 - 단자음과 단모음 하루 한장 파닉스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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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는 3학년부터 교과목에 영어를 배운다.

요즘엔 영어 유치원부터 초등 입학할 때

이미 영어학원을 등록한 친구들이 수두룩하지만

우리집 3학년은 올해부터 영어세계에 발을 딛었다.


공부는 매일매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것은 영어도 마찬가지.

한글에서 ㄱ,ㄴ,ㄷ,ㄹ이 있듯이

영어의 가장 기본인 A부터 Z까지

알파벳 이름과 소릿값을 영단어로 익혀보았다.



 


하루 한장 English BITE 초등 파닉스 1

4+1 학습 시스템으로

총 8주에 걸쳐 공부를 할 수 있는데

보통 4일치 학습한 각 알파벳의 소릿값을 5일차때

Review Test로 복습할 수 있었다.


파닉스 1에선 6주까지 알파벳을

7주엔 단모음을 8주엔 장모음을 공부했다.

파닉스 1을 완북한 우리 3학년은

알파벳 자음과 모음을 파닉스 2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알파벳은 총 26개의 글자로

각각의 글자마다 대문자와 소문자가 있다.

보통 대문자를 배울때 소문자를 같이 배우는데

대문자는 문장의 시작이나

고유명사 등을 나타낼때 쓴다.


A부터 Z까지 알파벳은 첫 장에 그날 배울 글자

대문자와 소문자를 순서에 맞게 쓰는 법을 배웠다.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어니만큼 어떻게 발음을 하는지

귀여운 일러스트 아래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다.


문제마다 옆에 있는 스피커 표시가 있는데

그건 QR코드로 찍어서

원어민의 발음을 반복적으로 들으며

단어 속에 알파벳이 어떻게 발음되는지 익힐 수 있다.

발음의 주의깊게 들으며


따라 말해 보고 알파벳 철자에 맞는 그림과 연결

다시 단어를 써보면서 그날 알파벳과

관련 영단어를 배워보았다.

 


Review Test날엔 한 주동안 배운 영단어를

모두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QR코드 음원으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소리에 맞는 알파벳을 찾기도 하고

그림과 맞는 단어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잘 모를 경우엔 앞에 했던 내용을

스스로 찾아보게 하면서 반복적인 학습을 유도했다.

 


각각의 알파벳 글자마다 소릿값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파닉스라고 한다.

알파벳이 모여 단어를 만들면서 다른 글자와

만났을 때 다른 소릿값을 갖고 있다.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익혔으면

다음은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 차례다.

파닉스 1에선 단모음 a, e, i, o, u와

장모음 a, e, i, o,u에 대해 알아보았다.

 

 


단어를 통해서 소릿값을 확인하고

문제로 복습하며 단어를 읽을 수 있게

듣고 말하는 것을 꾸준하게 할 수 있었다.

 

 

 

 

 

자음과 모음의 개별 소릿값과 단모음과

장모음의 발음 규칙은 아직 좀 어려워했다.

그래도 앞에 보았던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조금씩 각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을 익히는 것 같았다.



 

 

 

 

하루 한장 시리즈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

마지막 페이지에 구성된 다양한 활동

가로세로 낱말풀이,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숨은 단어 찾기 등으로

어려운 영어 공부를 보다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주었다.



 

8주동안 차근차근 영어 공부를 하는 동안

녀석의 젤리통은 조금씩 조금씩 채워졌다.



 

하루 한 장 쏙 뽑아서 영어를 배워본

하루 한장 English BITE 초등 파닉스 1

마지막 일차까지 끝내고 완북한 녀석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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