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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형 인간의 하루 - 찰나의 영감이 최고의 콘텐츠가 되기까지 필요한 습관
임수연 지음 / 빅피시 / 2023년 9월
평점 :
저는 일반 직장인으로써 다른 사람과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지만 , 막연하게 예전부터 바래왔고 꿈 꿔왔던게 있습니다. 바로 제 머리속에 있는 상상력으로 존재하고 있는 형체화 되지 않은 이 조각들을 어떻게 구체화시켜서 소설책으로 만들던가 혹은 장편 드라마 아님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 내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완전 이런 분야에서는 아주 정보가 전무하고 제로베이스이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현재진행형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시고 있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빅 피시 출판사에서 만든 <창작형 인간의 하루>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총 7명의 각기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시나리오 작가 , 방송국 PD , 소설가, 영화 감독 , 종합 엔터테이너 , 제작자)
분들의 하루 루틴이나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 창작을 할때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저는 7명의 크리에이터 인터뷰를 듣고 놀랐습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분들이기에 하루 일과도 남들과는 다르고 루틴 자체도 유니크할꺼라고 예상을 했지만, 저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 비슷한 일과였던 건 , 일과 업무를 동일선상으로 구분짓지 않고 , 개인적인 삶과 창작의 일을 철저히 분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작 활동을 할 때 , 열정적으로 하는건 물론이거니와 필요한 정보들을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찾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일상과 루틴은 비슷할지언정 창작해내는 노력은 어나더레벨이구나.. 싶었어요
특히 저는 백현진 배우님을 좋아하는데 , 배우뿐만이 아니라 노래 , 미술 , 음악감독등 한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몇십년 전부터 오랫동안 하셨더라구요.. 그것을 일이 아닌 즐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되게 자유분방하고 틀 안에 갇히지 않은 채 창작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저도 제 안에 있는 상상력을 끄집어 내서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하고 , 창작을 쉽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한 노력을 보여줘야겠구나 다짐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