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학교 아이스토리빌 18
박경태 지음, 신민재 그림 / 밝은미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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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학교

도깨비 학교
작가
박경태
출판
밝은미래
발매
2014.03.20

 

작년에 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울 강아지[ 늘 달고 사는 말이

"유치원 다닐때가 좋았어"입니다.

그만큼 규율과 엄격함이 더 강조되기에 아무래도

유치원때 만큼 자유롭지는 못하겠지요~

그런데 얼마전 "학교의 주인은 누구일까?"라는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한치의 망설임없이 교장 선생님이라고 대답하더라구요 ㅡㅡ

학교의 모든 일을 결정하고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교장선생님이 대장이니​ 학교의 주인이라는 뜻이겠지요ㅋㅋ

하지만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여야해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해야하구요~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학교를 다닌다면

좀 더 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들고

즐겁게 다닐 수가 있을거에요~

이 도깨비학교는 아마도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주인인 그런 학교를

보여주고 싶어서 쓰인 책 같아요~

당연히 울 강아지[가 읽어보고

학교의 주인은 나란 생각을 했음 좋겠구요^^​

한번 책을 살펴볼까요??

여기엔 납덕골의 도깨비학교가 나오는데요~

요 도깨비학교에서 울 강아지[만큼이나 호기심많고

개구쟁이인 왈가가 나오지요~

도깨비의 자질을 갖추다못해 넘치는 왈가 ㅋㅋㅋ

도깨비 율법시간에도 왈가만의 율법으로 바꾸질않나 ㅋㅋㅋ

사람들이 다니는 학교가 엄청 무섭다는 얘기에

왈가는 도깨비 숲을 빠져나가 몰래 사람들 세상에 나가봅니다 ^^

그리곤 왈가또래의 작은 소년을 만나게되는데요~

바로 2학년 윤호랍니다....

울 강아지[ 같은 또래의 남자 친구가 나오자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구요~​

지긋지긋하고 맨날 야단치고 혼만 나는 학교!!

윤호는 오늘 학교를 안가고 왈가와 신나게 놀게 되는데요~

물론 왈가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였지만요^^

왈가는 윤호에게 학교의 위치를 묻고

다음날 다시 학교를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곤 전학을 왔다면서 윤호의 반으로 가게 되지요~​

왈가의 학교생활은 그렇게 얼렁뚱땅 시작되었습니다~​

왈가에게 수업 시간은 도깨비 율법시간보다 더 재미없고 따분했지요~

그런데도 아이들의 태도는 모두 선생님께 집중하며

얌전한 모습니다....왈가는 신기했어요~ ​

왈가의 장난기는 계속 이어지는데요~

왕벌을 나타나게 하질 않나,

복도를 얼음판으로 변하게 하질 않나

결국무시무시한  교장선생님께 귀를 잡혀 끌려가게 됩니다 ㅋㅋㅋ​

또한 이렇게 몰래 사람 세상에 나온것을 고지 선생님께 들키게 되는데요~

왈가는 윤호라는 친구와 하루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조르고

조상신께 맹세후 하루라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그런데 그날은 교장선생님보다 더 무서운 손님이 학교에 오시는 날이네요~

손님의 정체가 너무 궁금했던 왈가....

왈가는 도깨비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손님들을 겁주려하였지만

아무도 왈가가 도깨비라는 사실을 믿을리가 없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윤호에게만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요~

윤호의 말에 의하면 교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좀 변했다고 하는군요^^

학교가 달라질거란 좋은 예감도 들구요~

아마도 왈가의 솜씨 같은데.....ㅋㅋㅋ

재미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다시 찾아온

손님은 교장선생님께 서류를 하나 내밀었어요~

그 내용이 뭘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울 강아지도[ 학교가 이렇게 된다면 너무 재미있고 신나게 다닐 수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어린이가 주인인 학교!!!!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어른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도깨비 학교>>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면

새로운 학교를 만드는데 생각을 바꿀 기회를 열 거 같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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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꼴찌 마음을 나누는 연탄길 그림책
이철환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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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다운 꼴찌

이 책을 받아들고 꼴찌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뛰었나??라고 생각했던 울 강아지[

올림픽 경기에서 보았듯이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였죠~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ㅋ

아마도 그래서 제목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주인공 수현이는 몸이 약해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올라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가 없었는데요~

울 강아지[도 체력적으로 약한 탓에 수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마음은 막 어울리고 함께 하고 싶지만

몸이 맘을 따라주지 않아 아마 많이 속상했을거에요~

그런데 선생님이 마라톤 대회가 ​열릴거라고 하네요

수현이는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완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마라톤 대회가 있던 날,

수현이는갑자기 가슴이 뻐근해지고, 어질어질 현기증이 일자

이미 앞선 친구들을 따라잡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도중에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때 수현이와 10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쓰러질 듯 달려오는 꼴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사람 마음이 참 그런것 같아요~

앞만 보고 가다가 더이상 지칠때 포기하고 싶다가도

내 뒤를 바라보고 누군가 있다면 다시 힘을 내게 되는....

아마도 수현이 역시 그런 마음이였을 거에요~

안도감과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기분이요~

그리고 결승점에 도착해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받게 되는데요~

​그럼 수현이 뒤에 있던 친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친구는 도중에 경기를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그날 저녁
수현이와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수현이와 그 모습에 흐뭇해하는 부모님...
그리고....안방 문틈으로 아빠의 신음소리를 듣게 되는 수현이....ㅠㅠ
자신의 뒤에서 꼴찌로 달렸던 친구는 바로 몸이 약한 아빠였다는 사실 ㅜㅜ
내가 자식이였을때는 몰랐던 부모의 마음을
이제 내가 아이를 낳아 키워보면서 느끼고 있는데요~
내 아이에게 주는 마음과 사랑은 정말 끝이 없고 더욱 깊어지는것 같아요~
수형이 뒤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게한 아빠의 격려와 사랑...
그것이 수현이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었을거에요~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운전 면허를 따고 처음 혼자 차를 가지고 나간 날.....
걱정되신 울 아버지 하루종일 ​제 차 뒤를 따라다니셨어요 ....
큰 트럭이 오면 막아주기도 하고 제 뒤에서 온종일 위협하는 차들을
다 차단해주셨었지요....
그날 '왜케 차가 없지?'라고 생각하며
운전에 자신을 갖게 만들어 주셨던 울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가슴 찡하고 따뜻한 이야기....
<<아름다운 꼴찌>>....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함께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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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6 - 수학 나라의 마지막 희망!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6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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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여섯번째 이야기

<<수학 나라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동안 1편부터 울 강아지의 [ 무한한 사랑을 받은 best도서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그 마지막 이야기인데요~

앞서 보시면 1편부터 쭈~~욱 포스팅 되어있답니다.^^

5편에서 마법 수정을 가로챈 손은 바로 다몬이였어요~

다몬은 마법 수정을 손에 넣고

마법의 수학나라의 주인이 되려고 하지요...

그럼 마지막 편에서는 무슨 이야기가 전개될까여??

바로 그래프와 경우의 수, 확률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림그래프와 막대그래프, 꺽은선 그래프등이 나오는데요~

어떨때 그래프를 사용하는게 편한지

종류별로 알맞은 그래프를 사용하는 법을 알 수 있어요~


 

 

또한 띠그래프와 원그래프를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데여~

도형병사들이 다몬과 탤리캣, 님버스등 누구의 의견에 따라야할지를 정하는 부분에서

이 그래프들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수학의 원리를 배우니까

훨씬 쉽고 받아들이기가 수월한거 같아요~ 

우여곡절끝에 마지막 희망인 황금숫자 열매 목걸이와 마법 수정을 땅에 심어

석진이와 가은이 준서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요~

이때에는 경우의 수와 확률을 배울 수 있답니다.



특히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에서는 탤리캣 타임이라는 코너가

각각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리 나라는 2014년 브리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지"

월드컵 티켓 경우의 수를 따져 볼수도 있어요~

 요런거 남자 아이들이 참 좋아라하지여~

또 확률의 계산이 도박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도박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답니다~~~

마지막에 석진이는 마법의 수학나라를 다녀온 후로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가지며 좋아하기 시작하는데요~

​주위 친구들이 셋이서 같은 학원을 다니는지 물어봤다는 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ㅋ

그리고 마지막 반전!!

가은이 아빠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어쩜 이렇게 마지막편에 살짝 반전이 숨어져있었는지....ㅋㅋㅋㅋ

너무 흥미로웠어요~~~​

​저 역시 수학을 너무 싫어해서 인문계를 나왔지만

울 강아지[는 다행히 수학을 너무 재미있는 과목으로 생각하고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데요~

울 강아지[같은 아이들만 있다면 마법의 수학나라를 갈일은 없을테지요??ㅋㅋㅋ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다네요~~~~^^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시리즈~~~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에요~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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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바구니, 꿈과 희망을 담아요! 노경실 선생님의 지구촌 인권 동화 2
노경실 지음, 이유나 그림 / 담푸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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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바구니, 꿈과 희망을 담아요!

빨래 바구니

작가
노경실
출판
담푸스
발매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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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노동에 시달리느랴 교육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맨발로 ​채석장에 나가 돌을 깨는 아이들,

그리고 이 책에서처럼 빨래를 하는 아이들...

어른들의 감시 아래 비인간적인 노동을 하는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어

아이와 편지도 써서 보내고 자그마한 정성도 보냈엇는데요~

다만 그 손길이 일회성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우리가 그들이게 해줄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지원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 책의 알루는 가족을 위해 빨래 공장에서 하루종일 빨래 방망이를 두드리고

온 몸이 땀에 젖고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일하지만

그안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모습

꿈을 꾸며 죄절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마도.....

이책의 알루말고도 지금 수많은 알루와 같은 현실에 처한

아이들이 이렇게 힘든 삶속에서도 꿈을 꾸고 희망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첨엔 이 책의 알루라는 이름의 뜻이 감자라며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라고 웃음을 짓던 아이도

감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작물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가족을 생각하여 자신의 꿈을 잠시 미뤄두고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알루....

정말 아이답지 않은 모습에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너무 풍족하여 소중함을 모르는 요즘의 우리 아이들...

형제도 없이 외동인 아이들도 많아 자칫 이기적일 수 있는 아이들에 비해

알루는 너무 이른 나이에 어른이 되어버렸네요 ㅜㅜ

동생을 돌보고 아픈 아빠를 대신해 빨래 공장에 나가 쉽없이 일하는 알루

식수도 없어 물을 뜨러 2시간을 걸어가야한다니...

정말 우리는 너무 편한 세상에 살면서

왜그리 불평 불만들이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알루와 같은 지구촌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우리들은 무엇인가를 해야만 합니다....

정기적인 후원도 좋고

안쓰는 가방과 옷, 학용품을 보내줘도 좋을 것 같네요...​

어른들이 모범을 보인다면 우리 아이들도 베푸는 모습을 배우고

나와 함게 살아가는 지구촌 곳곳의 친구들을 위해​

더 아껴쓰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도 배울테니깐요~

이 세상 모든 알루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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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호박 그림책이 참 좋아 17
이승호 글, 김고은 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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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박

책 읽는 곰의 그림책이 참좋아​ 시리즈

17번째 이야기

<<똥호박>>입니다.....

우리 강아지[ 여전히 똥이야기, 방귀 이야기만 나오면

자지러지게 웃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밥 먹으면서도 그런 지저분한 이야기를 하면서

혼자 멈출줄 모를만큼 폭풍 웃음을 짓곤 하지요....

그런데 제목에 "똥"이 있으니 그 반응이야말로 열광적이였어요~​

​똥호박이라.....

표지 그림 또한 어찌나 리얼한지 이거보고도 한참을 웃고 넘겼다니깐요^^;;​

 

 

동이와 동순이 두 남매가 나오는데요~

성격좋은 동글동글한 동이와 네살 울보 동순이에요~
울 강아지는[ 여동생이 없다보니 요즘 매일 여동생이 있었음 좋을 거 같다고 궁시렁궁시렁 ㅋ

두 오누이 동네 한바퀴를 웃으면서 돌고 있는데요~
각 집마다 소와 염소,돼지 등 각종 동물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져잇어요~

동물들과도 대화도 하면서 즐겁게 돌아다니다

떡 하니 만난 호통 아저씨!!!

호통 아저씨 표정 참 웃기죠?ㅋㅋㅋ

어찌나 무서운지 아이들을 어루만지는 아저씨의 손은 크게 표현했고 

그리고 반면 겁먹은 아이들은 쪼그라들었어요 ㅋ

 ​




아저씨는 자신이 판 구덩이에 대뜸 똥을 싸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드러내놓고 싸라고 하면 나오려던 똥도 들어가겠지요 ㅋㅋㅋ

낑낑 거리며 싼 동순이의 똥은 애고구마만한 작은 똥이였어요 ^^;;

아저씬 동이 보고 다시 싸보라고 합니다

근데 정말 동이의 똥은 ㅋㅋㅋㅋㅋㅋ

울 강아지 이 부분에서 아주 넘어갑니다.....

황금 똥 한무더기를 수북이 쌓아놓은 능력자 동이 ㅋ

아저씨는 구덩이 흙을 채우고

씨앗을 던져 놓았습니다~~

과연 무슨 씨앗일까요??

바로 호박입니다~~

이쁘게 핀 호박꽃과 당당한 걸음의 동이 동순이의 모습이 넘 행복해보이네요 ㅋ

 

 

호통 아저씨는 애호박을 잔뜩 따서 오누이집에 놀러 왔습니다.

남매의 똥을 먹고 자란 호박들...

엄마 너무 좋아하시죠???ㅋㅋㅋ

울 강아지[왈  엄마들은 공짜라면 너무 좋아한다고 ㅋㅋㅋ

그렇게 동순이와 동이도 호박을 먹고 키가 쑥쑥 자랍니다....

호박으로 호박죽도 쑤어먹고 떡도 만들고 전도 부치고....

울 강아지[도 매일 아침 호박죽으로 아침을 대신하는데요~

좋아하는 호박전과 달달한 호박떡도 나오니 더 반가워하네요~~ 

세월이 흘러 동이도 동순이도 어른이 되었어요~

호통 아저씨는 할아버지가 되었구요...

여전히 호통 아저씨는 동이 동순이에게 호박을 보내줍니다...

이웃간의 정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죠^^​


 

호통 할아버지가 길에 나타나셨어요~~~

지나던 애들 깜짝 놀랐네요 ㅋ​

할아버지는 먹는게 달라져서인지 요즘 아이들 똥은 동이, 동순이때보다 별루라고 하시며

옛일을 회상하시는 듯 해요 ㅋㅋㅋ

똥을 거름으로 씨앗을 뿌려 심고

그 열매가 자라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자연의 순환....

아이들은 그런 자연의 순환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푸근한 정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겠지요​~

울 강아지[도 이번 여름에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에 가서

구덩이를 파서 똥을 싸고 호박씨를 심어보겠다네요 ㅋㅋㅋ

늙은 호박이든 애호박이든 열리게되면 멋지게 인증샷 찍어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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