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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뿌지직! ㅣ 몸에 좋은 그림책 2
라주 지음 / 예림당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몸에 좋은 그림책 [똥이 뿌지직!]
똥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있는 과학책 느낌의 그림책
받자마자 책이 크구나..싶어서 예전의 스마트베어 책과 비교해봤어요
아기 촉감 사전이랑 크기가 같더라구요. ^^
스마트베어만의
매력인것 같아요.
그림책이 크면 일단 아이에게 어필을 할 수 있으니까요 ^^
몸에 좋은 그림책. 이라는게 어떤건지 궁금했었는데
그냥 <똥이 뿌지직!>이라고 해서
배변훈련에 도움이 될
책일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거라기보다는 <똥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책! 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엉덩이에서 나오는 것이 뭐지?> 라고 시작하는 책이에요.
엉덩이에서 나오는 것 = 똥 이죠~? ^^
똥이 인사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색깔도 모양도 냄새도 여러가지인 똥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요.
똥은 원래 음식이었잖아요.
거기서부터 시작해요.
자꾸 똥똥똥 단어를 쓰게 되는데..ㅋㅋㅋ
똥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 지는 건지
원래는 뭐였는지...
어찌보면 좀 어려운 것 같기도 한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25개월~26개월이거든요.
그래서 읽어주면서.
작은창자/큰창자 그런거 알까? 싶어서 좀 조심스럽게 읽어주게 되던데
일단 쉽게쉽게... 나와있는글을 다 읽어주진 않구요.
배 가운데에 있는 위 속에서 주물럭주물럭 음식들을 섞는거야.
그리고 창자창자창자를 휙휙 돌아서 야호! 하고 나오는거야~! ^^
이렇게 바디랭귀지로 열심히 신나게 설명해줬어요~ ^^
그 뒤로 화장실 습관, 동물들의 똥에 대해서...등
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요. ^^
화장실 문제까지~! ^^
코끼리 똥 실물사진도 있구요. 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코끼리. 곰. 고릴라 등
동물 친구들의 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그리고 그 동물 친구들이 어떤 것을 먹고 그런 똥이 나왔는지에 대해 나와요
그러면서
음식들도 책 속에 그림으로 많이 있고
동물들도 많이 나와서..
아이랑 같이 이름 맞추기 놀이 하면서 책을 읽으니 좋아요.
'코알라'가 뭘 먹고 그게 어떻게 똥이 되는지..도 나와요.
그 과정에서 '코알라'라고 말하는 것도 보면서 신기하고 기특하네요.
아직은 한번 읽어 똥이 어떤건지 모르지만
우리가 먹은 음식이 배속을 거쳐 똥이 되어 나온다고 말해준건 알거라 생각해요.
건강한 응가송 율동에 대해 나와요.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가 아이에게 이 춤을 알려줬어요. ㅋㅋ
책 뒤표지에 나온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베어 URL이 나와요.
그거 연결해서 들어가보면 스마트베어의 다양한 책들이 리스트 되어있더라구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이렇게 책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노래도 들려주고
율동도 같이 보며 춤도추며
똥에 대해서 잘 알아가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똥.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네요.
지금은 어렵게 느껴질지 몰라도
즐거운 똥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책! ^^
더 커서도 과학책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