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놀라운 탐험가
애니타 개너리 지음, 마이클 뮬란 그림, 고정아 옮김 / 달리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3학년 이하라면 책은 꼭 먼저 훓어보시고 아이와 함께 보세요.

책은 너무 좋은데 두 페이지에 탐험가 한명의 이야기를 다 담고 있으면서

활용하는 컨텐츠들이 지도와 글, 관련된 귀여운 그림, 짧은 요약본, 기타 설명까지 다양하다 보니

글씨가 좀 작아요.

그렇다보니 알록달록한 책만 보던 아이는 선뜻 집어들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내용 너무 좋구요.

글씨 없이 그림만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 만들기.

연도 쭉 ~~ 써놓고 탐험가를 그 위에 쭉~~~ 정리해보는것도 하면 좋겠다 싶어요 .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여러번 읽어도 계속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예요. 강추합니다.

세상을 바꾼 놀라운 탐험가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책입니다.

세계 최최의 탐험가가 "한노"라고 하네요. 저도 몰랐던.

아이를 키우며 함께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했지..사실 채을 잘 안읽는 사람이었던지라

정말 다양한 지식이 부족한 것같네요.

초3 저희 아이 기준으로 말씀드려볼께요.

책은 정말 너~~~무 좋아요.

일단 이 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어도 좋겠다 싶고

아이와 함께 보기위해서는 엄마와 함께 읽는게 좋겠어요.

초3쯤 되면 휙! 던져줄때도 있거든요. 읽어봐! 잼나단다. ㅋㅋ이렇게요

책의 뒷부분에 정리된 책의 내용이예요.

참고하시면 될듯해요.


목차를 보면 20개 이야기입니다.

한 이야기에 두명의 탐험가가 함께 하기도 해서 총 22명의 탐험가 이야기예요.

탐험가의 이야기가 어떻게 서술되어있나 궁금하실듯하여 전체 샷을 찍어봤어요.

보시는것처럼 한눈에 다 나옵니다.

멀리서 그냥 훓을 때는 업적별로 1,2,3,4, 이렇게 정리해놨나?? 하고는

전면책장에 꽂아두었었지요. 아이들 스스로 좀 꺼내보라고.

어라?!

아드님 한번 쓱 꺼내보더니 그냥 덮어버립니다. 요상타...

그제서야 엄마가 투입됩니다.

왜 그러지?? 내용,구성 한번 찬찬히 살펴봅니다.


앞장부터 보면 탐험의 세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읽어보면 아주 술술 넘어가요. 엄마로서는 읽으면서 생각하죠. 으흠~ 이걸로 여러번의 실패 후에 성공을 하기도 한다.

무서운게 아니다 실패는. 계속 도전하니 이런 멋진 업적을 이룰수 있구나. 이런 이야기해줘야겠다! 하구요.

두번째로 나오는 것은 지도 보는 법입니다.

지금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지도 보는 법 아니구요~

"세상을 바꾼 놀라운 탐험가" 이 책에서 나오는 각 탐험가별 활동을 지도에 표시해 두었거든요.

그래서 그 지도를 보는 방법을 써 놓았어요.

탐험할때 이동한 경로는 빨간색이고 돌아올때 경로는 녹색으로 표시했어.여기 파란점은 나라를 표시했고 빨간점은 도시거나 다르 거래.

여기 삼각형은 색은 상관없데. 그냥 산이래.

{둘째는 엄마~ 피라미드 같아!! 라고 하네요. 그렇게 보이기도하네!!그래도 이 책에서는 그냥 산이래. 알았지?? ^^:::)


이렇게 저와 함께 앞부분을 훓어보고 나서 목차를 보고 보고 싶은 탐험가부터 먼저 보기로 했어요.

얼마전 영어학원 수업때 본 아멜리아 에어하트. 반가운 마음인지 바로 먼저 보겠데요

제가 진행한 방법은 먼저 지도를 훓어줬어요. 어머 ~ 진짜 횡단했네!?

하울랜드섬?? 무슨 일이야!!

그리고는 1,2,3,4 안보고 5번부터 봅니다.

어머나~~ 잘 살다가 죽은게 아니였구나. 실종이 되었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게 다가 아니였네?

그러고 나서 1번부터 읽어보았어요.

일반 위인전처럼 언제 태어나서 어릴적에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렇게 긴 연대기를 써놓은 책은 아니예요.

생사는 탐구가 이름 아래에 짧게 기록되어있어요.

탐험과 관련하여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책이라고 봅니다.

같이 읽어보고 나서야 한번씩 다시 꺼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가 처음 읽었을때 좋다고 한 탐험가들.

그 분들 중심으로 먼저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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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어휘 4단계 - 3~4학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말부터 꾸준히 독해집,어휘집을 풀려고 노력중인 상황에서 이번에 만난 어휘집은

천재교육에서 출판한 "똑똑한 하루 어휘"입니다.



독해집도 물론 출판사마다 특징이 있겠지만

어휘집은 확실히 출판사별로 특징이 뚜렷이 나타나네요~

똑똑한 하루어휘에서 내세우는 3가지

쉽다!

똑똑하다! --> 교과연계

재미있다! --> 만화/퀴즈/마인드맵 다양한 방법

5 학습, 130개의 어휘를 습득하게 됩니다.

1일차 주제어휘/2일차 국어 교과어휘 / 3일차 알쏭어휘/ 4일차 사회 또는 과학 교과어휘 / 5일차 한자어휘 순서로 편집되어있어요.

한주의 단어들이 분야는 달라도 연관된 어휘들일꺼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한주동안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어요.

앞서 풀던 문제집이 끝나고 새로운 어휘책 시작.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

어휘책임에도 읽을거리가 많아 기뻐하는 눈치였어요.

하지만~~~~

요즘 영어학원에 치이는 중이라 빠른 스피드로 휘리릭 풀어버리는 경향이 생겼어요.

이말인 즉슨!!!!

곳이 없을땐 스킵!하기도 한다는 .

주옥같은 지문들이 아까운 엄마는 아이에게 말합니다.

아들~~~하이라이트 가면서 ~

확인할꺼야~~~ (얼마나 싫었을까요 ㅎㅎㅎㅎㅎ)

연상 어휘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습방법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말의 감각을 키울수 있게 한다고 되어있던데 뜻을 알겠어요.

학습방법으로 마인드맵/꼬리물기/Q&A만화/연관한자어휘 방법을 사용하네요.

위의 QR코드를 찍으면 아래와 같은 천재학습백과가 나오면서 화석에 대해 설명이 나와요.

첫화면이 너무 간단하게 화석의 뜻만 나와서 이게 뭐지??했는데 연관카드 보기까지 있어서 화석만들기 실험까지도 확인가능합니다. (동영상까지 있어요)

천재학습백과 메인의 모습이예요.

아이와 어휘공부하면서 4일차는 과학분야니까 한세트할때마다 과학 실험을 진행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 요즘 과학에 빠졌거든요.

평소에도 천재학습백과 유용하게 사용할 것같아요. 즐겨찾기 등록 완료!!

그리고 1주가 끝날때마다 어휘를 배웠는지 확인을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한번 익히고 따로 복습을 하지 않으면 휘발성으로 기억이 사라질텐데 일주일에 한번 다시 복습이 진행되는 거라 점은 좋은듯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하루에 2일치를 진행하기 때문에 3일차에 복습이 들어가는 거죠.

정식 등교하고 나면 일정이 물론 바뀌겠지만요. 아직은 그렇게 유지하고있어요.

5 스케줄표가 들어있어요.

완료할때마다 똑똑한 하루 어휘 붙임딱지를

붙여주세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이걸로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라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저희 아이는 레벨은 넘어갔네요 ㅠㅠ)

똑똑한 하루 어휘의 도입부에 주옥같은

글이 있네요.

"어휘가 부족하면 생각도 자라지 않아요.

깊이 있는 생각은 풍부한 어휘력이 뒷받침해요!!" 격하게 공감하는 말입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진행한다면 분명 우리 아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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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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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1화 뿡뿡 황금투구를 지켜라!

2화 뿡뿡 의심받는 형사!


챕터북으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엉덩이 탐정이 에니메이션 코믹북으로 그 형태를 확장하여 발행되었다. 

2화로 구성되어있으며 둘 모두 소재가 아이들이 관심갖을 만 한 것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책을 받아보니 반짝반짝 책에 더하여 엉덩이 탐정 홀로그램카드가 함께 있네요. 

한장만 있으므로 이건 엄마꺼야! 아이들의 불만 폭주~ 

(사전을 검색해보니 렌티큘러 방식은 반원통형 미세렌즈를 이용한다고해요.디스플레이 패널 앞에 무수히 많은 반원통형 미세렌즈를 배열하면, 렌즈에 의해 영상이 서로 다르게 굴절돼 양쪽 눈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깨알 팁 공유하면 좋을듯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빨리 보여달라고 하는 아이들. 

바로 보여줄 순 없지!! 숙제하고 보자~~!! 

엄마도 참 야속하죠? 



1화의 제목은  " 뿡뿡! 황금 투구를 지켜라! 
엉덩이 탐정과 견공 경찰서 형사들이 함께 투구 가문의 가보로 전해 내려오는 황금 투구를 지키는 내용입니다.
2화의 제목은 " 뿡뿡! 의심받는 형사"
엘비스 그리즐리 기념관에 전시되어있던 선글라스가 사라진 사건을 엉덩이 탐정과 형사들이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에니메이션 코믹북이 이제 막 2권이 나온 상황이라 

회마다 재미있는 요소를 더 신경써서 넣은 것 같아요.


투구 가문은 바로 바로 장수풍뎅이 . 아이들이 참 많이도 좋아하는 대표곤충이군요. 저희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장수풍뎅이 투구 가문을 보는 순간! 아하! 요거요거~~ 흥행 성공하겠네 했습니다. 

게다가 범인은 괴도유. 엉덩이 탐정 중에서도 괴도 유가 출현하는 경우 인기가 더욱 많다고 하네요. 

꼭 셜록홈즈와 괴도루팡같다고나 할까요? 



아이큐 1104의 추리천재의 단골대사!! 

냄새가 나는군요!! 

역시나 이곳 저곳에! 




괴도 유가 외치는 트레비앙~ 

뭔말이야 뭔말이야~~ 너무 궁금하여 아들에게 물어보니 최고로 멋지게 뭐 그런 뜻이라고 합니다. 사전을 다시 찾아보니 역시나! 맞네요. 



엉덩이탐정이 있기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참여형 컨텐츠죠

이번에도 역시나 여기저기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가득해요. 

저같은 경우는 읽다보니 미션을 깜박. 다 읽고 나서야 아 맞다!!! 엉덩이를 찾으라고했는데.. 하면서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 할 상황이!!

그리고 다음번엔 해야지. 하고는 또 읽다보니 까먹어요. 




글도 별로 없고 해서 ....

첫장을 읽을때는 아이들 글밥 많은것 넘어갈때 도움 되게

소설을 추가로 발행해주지 왜 만화책일까 했는데

읽다보니 또 마음이 달라지더군요. 

1화에서 처진귀수사관의 비밀(스포 안하려구요^^:)을 알아내는 엉덩이탐정의 모습. 비주얼과 다른 내공에 뜨허! 


이 책은 글밥 관련보다는 아이들이 가볍게 읽는 것처럼 느끼게 하면서 집중해서 미션을 해결하고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것같아요. 

문제해결에 대한 소확행을 만들어주기에 제격이라고 생각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표지가 많이 부실한 편입니다!! 

받아보면 알것같은데 표지의 용어를 정확히 몰라서 설명이 어렵네요. 

하여튼 금방 구겨질것같고 헤질것같아서 교과서 표지 포장하듯이 포장하고 말았어요. 저희는 꽤 오랫동안 이 책과 함께 할 꺼거든요. 

장기간 소장할수있게 하기 위해 표지를 좀 더 튼튼한 것으로 다음 개정판엔 반영해 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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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게이츠와 개좀비 6 - 우수 학생 배지 전쟁 톰 게이츠와 개좀비 6
리즈 피숀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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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아이들이 찾는 소설책이다. 

톰게이츠와 개좀비 우수학생 배지전쟁


이 책의 수상내역이 엄청나다. 

워터스톤즈 아동도서 상 

로알드 달 퍼니 상

레드하우스 최우수 아동도서

그 외에도 다양한 상을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전 세계 43개국, 700만 부 이상 판매된 진정한 베스트셀러 동화인것이다. 


이 책을 1권부터 읽어봤다면 톰이 얼마나 유쾌하고 엉뚱한지 쉽게 알수 있었겠지만 우리가 처음 접한 책은 바로 이것. 

우수배지를 받고 싶어하는 톰. 

우수배지를 받았으나 얄미운 짓을 많이 하는 마커스 .

그 사이 사이 결혼 50주년을 준비하는 화석인


책이 두껍고 글이 가득하지만 글씨에 여러 효과를 더해 막힘 없이 읽을 수 있다. 




아들!! 이 책 너무 장난기가 가득하지않아? 

건전한 책은 아닌것같아??


아니야 엄마~ 주인공이 좀 장난이 심하긴 한데 착한 사람은 잘 되고 나쁜 사람은 안좋은 일이 생겨~ 게다가 진짜! 재미있어. 


그럼 줄거리 이야기해봐. 

나오는 친구들 이름이 다 기억은 안나는데~~~ 

근데 엄마 글쎄~!!! 톰이 어쩌고저쩌고~ 

책을 들춰가면서 이 부분은 뭔지알아?? 이러쿵저러쿵 

신이 난다. 


이 책은 몇살이 읽으면 좋겠어? 

음... 10살.

너?? 응.^^헤헤헤


귀엽다 우리 아들. 


마커스에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듣는 장면은 참 통쾌하다. 


이 책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글자체 덕분인것같다. 

물론 그것이 정통 소설책으로 넘어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읽히기 좋은 책으로 추천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제로니모와 조금 비슷한 편집스타일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조금 안끌리는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개좀비"

단어가 너~ 무 맘에 안들었다. 

좀비... 개... 개좀비... 

책을 읽어보니 밴드 이름이더라. 으흠..영어로 뭔가 찾아봤다. 

역시. Dog Zombie...

밴드이름을 빼주었다면 좀 더 쉽게 손에 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말 재미있는데... 라며 아쉬워하는 아들엄마.^^;


그러면서 찾아보니 내 이름을 넣으면 밴드이름을 만들어주는 

band name finder가 있다. 

나는 이렇게.. 이름 뭐 이리 어렵나요! 

https://www.theworldoftomgates.com/my-world/band-name-generator/



그 외에 톰게이츠와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으니 

아이들과 한번 들어가보시길! 

https://www.theworldoftomgates.com/


나무집의 경우 한글로 읽혔더니 영어는 안읽으려고 하던데. 

이 책은 영어책으로도 읽혀봐야겠다. 

영어책과 한글책을 함께 읽으면 좋다던데 이 책은 성공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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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 육아 - 어느 조용하고 강한 내향적인 엄마의 육아 이야기
이연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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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 육아"를 손에 든 순간, 그리고 휘리릭 넘겨본 그 때 느낀 마음 

아!! 소장각!!


육아책이라기 보다는 인테리어 책같았다. 

뭔가 푸근하고 따뜻한 디자인과

작가님의 정갈한 집, 그 속에서 편안해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조금은 부럽기도 한 마음. 



이 책을 처음 궁금해 했던 이유는 

쉽게 방전되고 충전할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엄마의 육아!라는 말 때문이였다. 

그런데 아이는 영재발굴단에 나왔다고 한다. 

가정식 책육아를 하셨다고,.아날로그,자연, 동네.. 

정말 뭔가 느린것같고 조용한것같고. 


밑줄 긋게 만드는 책이고

아이를 향해 조급했던 마음을 조금 누그러트려주는 책이다.


물론 이렇게 육아를 한다고 아이가 다 똑똑해질까? 

그런 목적에서 어떻게 키웠길래 아이가 그리 똑똑한가 싶어 이 책을 선택했다면 

일단 다시 덮어주시는게 맞다.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보길 바란다. 

내가 편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 

그리고 저자 또한 그 방법을 찾았다. 


사람들을 만나 유쾌함의 힘을 얻고  약간의 긴장감이 도움이 되는 외향적인 분들이 있는것이고

저자처럼 안으로 향하는 분도 있다는 것. 


내가 볼때 글쓴님은 내향적이실 뿐 결코 게으르지도 느리지도 않다. 

규칙적이시고 자신의 기준에 엄격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집 또한 너무너무 부러울 만큼 깨끗하다. 아 부러워라. 


나를 아끼고 나를 더 생각하며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를 생각하며. 

외부의 시선보다 나. 그리고 아이. 그렇게 집중하며 살아가자. 


내가 불편했던 걱정했던 말들 하나하나. 다르게 표현된 이 분의 책을 보고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 집에서 편안히 모은 좋은 기분과 에너지를 밖에서 바른 자세와 멋진 태도로 승화시킨다. 집에서 새어야 밖에서 새지 않는 바가지도 있는것이다. (p.103)

- 좋아하는 마음에는 날개가 달린다.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이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 (p.111)

- 내가 가장 공들여 준비한 것은 ' 미리 걱정하지 않는' 마음.(p.273)

- 혼자만의 밤은 부드럽고, 때로는 자ㅁ보다 귀한 것들이 있다. (p.333)

- 아이의 자람처럼 유순한 것이 또 있을까. 엄마 품만 있으면 영영 자랄 것처럼 그렇게 자란다. 품을 데워야지. 조금 더 크고 낫낫해져야겠다. (p.344)


때마침 내가 자주 듣고 있는 유투브 채널에서 내향육아 책 소개가 나왔다. 

나에게 필요한 힐링요소를 주기에 듣고 있는 채널이였는데 역시나! 

이분에게도 내향육아 책이 통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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