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심리학자, 메타버스를 생각하다 - 사람이 모이는 가상공간은 무엇이 다른가
김지헌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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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지연님은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고객 가치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브랜드 심리학자로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지·사회심리학을 근간으로 소비자심리, 브랜드 전략 등을 연구하며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과 우수 강의상을 받았다. KT 마케팅연구소 연구원, CJ 제일제당 브랜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고, 유한킴벌리, CJ푸드빌, 아모레퍼시픽, 아디다스코리아 등에서 강연과 컨설팅을 해왔다. 일반인에게 마케팅의 개념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칼럼, 강연 등을 통해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마케팅 브레인, 디스 이즈 브랜딩이 있다. 



인간 본성은

 곧 다가 올 메타버스 세상에서 

어떻게 발현 될 것인가?



브랜드 심리학자가 묻고, 답하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예측 해석합니다.)



[가상스토어에서도 감각 마케팅이 가능할까?]

-오프라인 매장과 가상 스토어의 오감 비교 체험


바닥부터 눈높이까지 진열대 높이가 높아질수록 구매 가능성은 증가하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구매 전 탐색 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크래커와 아이스크림을 가상의 브랜드 진열대에 각각 하나씩 추가하였는데 탐색 소요 시간이 길었다

오프라인 충동구매는 전체 참가자의 약 78퍼센트가 한 건. 온라인 구매자 93퍼센트가 한 건의 충동구매.

 감각 정보의 제한이 있는 가상스토어에서의 쇼핑 행동이 오프라인 스토어와 행동 패턴이 유사함을 보여주었다.




[VR 트레이닝이 협상에 가져올 변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분 정도 협상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협상에 필요한 유용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고, 10분씩 다섯 차례 트레이닝을 하면 협상 대화 기술이 개선되었다. (중략) 현재 VR은 인간이 겪는 다양한 공포와 걱정을 치유하는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고, VR 트레이닝이 자기효능감을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132P)


[가상공간 아바타가 실제 자아에 미치는 영향]

 70TP 노인의 아바타를 보여준 그룹의 퇴직연금 배분이 현재 모습의 아바타를 보여준 그룹보다 확연히 높았다. (139P)


(책 소개)

우리가 분명히 맞이할 가상세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이 책은 기술이 아닌 사람의 관점으로 메타버스를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제공해줄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소개한다.

 

(읽은 후)

메타버스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적응하고 이용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쫓아 갈 것인가? 이끌 것인가?  이 책에 소개되어진 연구 결과와 해석을 통해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이 책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책 선물을 받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분 정도 협상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협상에 필요한 유용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고, 10분씩 다섯 차례 트레이닝을 하면 협상 대화 기술이 개선되었다. (중략) 현재 VR은 인간이 겪는 다양한 공포와 걱정을 치유하는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고, VR 트레이닝이 자기효능감을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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