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손원평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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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p 작가의 말🔰
사실 뭔가를 빠르게 바꾸는 건 아주 쉽다. 물에 검은 잉크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만큼이나 쉽고 빠르다. 어려운 뭔가를 좋게 바꾸는 거나 이미 나빠져 버린 인생을 바꾸는 건 결국 전체를 바꾸는 것만큼이나 대단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김성곤 안드레아는 40대 후반 가장이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지만 연이은 사업 실패와 빚으로 죽음까지 생각하기에 이른다.

죽으려 했으나 죽음마저도 실패로 돌아가고 김성곤 안의 모든 빛은 꺼졌다.

죽기 직전 살아온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인다는 ‘주마등’처럼 살았지만 산 것 같지 않은 성곤은 지난날을 더듬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의 부모님, 성당 첫사랑 율리아, 대학시절, 딸 아영이의 네 번째 생일.

12년 전 딸 아영이를 안고 있던 자신이 사진을 보면서 ‘지푸라기’가 ‘튜브’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살아 있어도 산 거 같지 않은 김성곤 안드레아는 ‘누구나 생각하고 누구에게나 절실한, 하지만 누구나 쉽게 포기해버리는 어떤 것에 관한 이야기를’ 생각하게 된다.

❓️김성곤은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김성곤은 작은 일에 울고 더 자그마한 일에 웃을 수 있게 될까?
⁉️꺼진 빛이 다시 켜질 수 있을까?

‼️모든 시간을 온전히 겪고 나서야 비로소 원래의 자기 자신에서 한발자국쯤 나아간 사람이 되는 거라던 박실영의 말을 온전히 따를 수 있었을까?

애썼던 일들이 제로가 되었을 때, 혼자 정해서 스스로 달성 할 수 있는 것부터 매일 하라던 ‘지푸라기 프로젝트’는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7p 작가의 말🔰
이것은 뭔가를 좋게 바꾸려는 김성곤 안드레아의 이야기이다. 고군분투가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그냥 그가 실패했다고 생각해도 된다. 사실 세상엔 그런 이야기가 훨씬 많다.

➩➩대개의 동화에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이야기는 끝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엔 실패와 좌절이 반복되는 이야기가 훨씬 많고 고군분투 속에서 뭔가를 좋게 바꾸려고 하는 이들은 분명히 있다.

나는 ‘새벽 5시 기상’ 챌린지를 1월부터 실천하고 있다.
죽고 싶었던 어느 날, 새벽에 나를 들어 올리는 작은 변화가 살고 싶게 만들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새벽기상 지푸라기가 모여 튜브가 될 수 있도록!
지푸라기가 다 흩어져 제로가 되더라도 다시 새로운 지푸라기를 모을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다.’라는 말을 믿으며...
매일 다시 시작!!

디프레이션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현생이 갓생이 될 수 있도록!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튜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노노 갓생! 예~

#베스트셀러작가 #아몬드 #손원평 #동기부여 #인생리셋 #습관형성 #변화가필요할때 #전환점이되는책 #프로젝트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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