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본 요리책 : 응용편 - 진짜 맛있고 진짜 다채로운 기본 집밥의 응용 레시피 230개 진짜 기본 요리책
수퍼레시피.정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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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집밥을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 해보았던 요리도 하게 되고 해본 요리도 여러 번 하다 보니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먹을 거라면 좀 더 맛있게, 다양한 요리를 먹고 싶어져서 요리책도 조금씩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기초에서 한 단계 상승한, 응용편이어서 좋습니다.


혼자 사는 자취인이나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 모두 요리를 알아두고 배워두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힘든 코로나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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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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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타로점이라는 다소 독특한 주제를 가진 소설이다.

나는 타로점을 본 적이 그다지 없다. 우연히 쿠폰을 받아 온라인으로 올해의 운세를 본 것이 전부다.

눈앞에서 카드가 섞이고 펼쳐지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내가 이런 종류의 운을 점치는 일에 그다지 몰두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를 점치거나 이런 마법 같은 종류는 늘 사람을 들뜨게 하는 무언가가 있음을 분명하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으며 타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마녀 이연이 삶과 그로부터 이어지는 이단의 삶을 다루는 이 이야기로

마녀 키르케에서 마녀 이연으로, 그리고 이단으로 이어지는 마녀의 역사이자 계보인 셈이다.

*

공상과 현실, 비현실과 비현실을 교묘하게 가로지르는 듯한 이 소설은 영화 같기도 했다.

상상했던 내용과는 다른 방향이었지만 덕분에 예상 없이 이야기를 따라가며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은 빠르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술술 넘어가는 편이다.



비극의 이면을 이해하기에 이연은 너무 어렸었다.

그게 오히려 다행이었는지도 모른다.

절망을 배우기에 적당한 나이란 없을 테지만, 중요한 시기에 이런 일을 겪는 딸이 안쓰러웠다.

열일곱 살이지만 미국 나이로는 고작 열다섯이었다.

*

우리 인연은 얼마나 많은 우연의 합으로 이루어진 것일까. 그렇다면 그것을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

편모 가정에서 어느 날 만나게 된 아버지라는 존재. 에이단과의 만남은 이단의 삶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여러 만남과 이별, 등을 통해 이단이라는 한 사람의 삶을 볼 수 있었다.

루이와 로운의 이야기 모두 각자의 의외인 부분들이 있었는데, 마법과 마녀가 나오는 이야기여서인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게 된 것들도 있다.

로운과 루이, 레이디 벨라도나와 은길씨, 등 이야기 속의 인물들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마녀의 삶을 받아들인 뒤 마녀로 살다 별이 된 이연까지.

마녀라는 거대한 하나의 순환이, 마법과 같은 인연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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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착각 -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엘렌 랭어 지음, 변용란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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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필연적으로 따라 붙는 것이 있다.

바로 하나 더 추가되는 나이인데,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가 기대되면서도 한 살 더 늘어난 나이는 기껍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가능하다면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

하지만 피할 수도 없으니, 조금이라도 덜 나이 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더 나이든 나, 미래의 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책에 나온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에 대해 다른 곳에서 본 적이 있다.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까지.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 처럼 믿고, 생활하자 실제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실험 전보다 더욱 건강하고 활기 있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의존적인' 노인보다 '독립적인' 노인이 더 건강하고 젊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나이 때문일까?

이 나이에는 이런 육체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내 나이가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해서는 안 되고 할 수 없고.

정말 그럴까? 그런 의미에서 '책의 늙는다는 착각'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착각'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

나이가 든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우리를 외려 노화로 이끈다는 것이다.

꽤 일리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다. 노화 자체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의 노화는 우리의 생각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결국 우리의 한계를 만드는 것이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삶에 대한 태도와 맞닿아 있다.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어떻게 자신을 받아 들이느냐가 현재의 나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을 역행 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것들을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또, 그것이 우리를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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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우쿨렐레! 놀면 뭐하니?
양강석 지음 / 음악세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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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기초부터 시작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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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08 전지적 독자 시점 1
싱숑 지음 / 비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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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대판타지 소설의 새 열풍을 불어온 소설이죠. 워낙 엄청난 인기인 만큼 판타지 소설에 관심이 없던 저도 전독시는 이야기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웹툰까지 나온만큼 보고 있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멋지고 재미있는 글들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전지적 독자 시점과 그 이후에 나올 이야기들 모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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