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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감정의 법칙 - 6가지 감정 독소를 물리치는 하버드 심리학 수업
쉬셴장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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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더 많은 이가 이 책을 읽고 아름답게 살기를 바란다. / p.7
이 책은 쉬셴장이라는 작가의 심리학 도서이다. 추천사의 전홍진 교수님의 책을 읽고 나름 감정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 보니 띠지에 가장 관심이 갔고, 그렇게 읽게 된 책이다. 나쁜 감정은 항상 뗄레야 뗄 수 없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조금이라도 제어하면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는 총 여섯 가지의 나쁜 감정에 대해 언급한다. 자아를 갉아먹는 열등감, 발전을 가로막는 집착, 희망을 꺼트리는 좌절, 발목을 잡아끄는 공포, 이성을 불사르는 분노, 마음을 깨트리는 불안이 바로 그렇다. 더불어, 하버드에서 강조하고 있는 마음가짐의 내용과 함께 각 파트에 따라 하버드 명강의 또는 하버드를 졸업한 유명한 인사들의 일화가 같이 설명되어 있다.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이 되는 책이다 보니 금방 술술 읽혀졌다. 초반에 하버드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을 언급하고, 이후에 각 챕터에 따라 연관성이 있는 명강의 내용들이 등장한다. 나쁜 감정을 사그라들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이 순서대로 나열이 되어 있는 방식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정리가 되어 있다는 느낌도 받았는데 읽는 내내 이렇게까지 편안하게 읽었던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융통성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융통성은 하나의 기술이며, 카네기의 일화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지, 원칙을 지켜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하버드 심리학 수업에서의 네 가지 조언을 다룬다. 첫 번째는 눈치 빠른 사람이 될 것. 두 번째는 문제를 다각도로 볼 것. 세 번째는 사교 기술을 익힐 것. 네 번째는 나쁜 습관을 고칠 것이다.
아무래도 지극히 스스로 생각했던 단점 중 하나가 융통성이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와닿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갈등은 필수불가결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부터 조금씩 유연함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고치고 싶은 부분을 찾자면 융통성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고, 조금씩 노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
그밖에도 불안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완독했다고 해서 이들처럼 성공하는 건 아닐 것이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씩 의식적으로 고친다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쁜 감정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무기를 얻은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했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