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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병(氣象病) 안내서 -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쿠데켄 츠카사 지음,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상병 안내서
자율신경계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교감신경 = 흥분 시 동공은 확장되고 땀의 분비가 촉진되며 심장박동 수가 증가하고 혈관은 수축합니다. 또한 기관지가 확장되며 위장관 운동은 저하됩니다.
부교감신경= 부교감신경 흥분 시 동공은 수축하고 땀 분비는 감소하며 심박동 수는 감소하고 일부 혈관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는 수축하며 위장관 운동이 촉진됩니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순환이나 보이지 않게 문제가 발생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상당해요.
어느 날~ 몸이 몹시 무겁고 피곤하고 땀이 비 오듯이 쏟아 지고 ....
옷이 축축해져서 어디 나가면 긴장이 되더군요.
내가 많이 아픈 줄 알았어요. 한데....? 아픈 곳은 없었어요.///
장기적으로 이상 현상이 계속 지속되다 보니까 제 자신이 까라진다고 해야 하나..
일은 계속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저를 너무 걱정해서 계속 지적을 하는 바람에 //
전 더 더 은둔형이 되어 갔던 거 같아요...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져? 땀을 왜 그렇게 많이 흘려? 눈에 백태가 꼈어 병원 가보라고...
이병원 저 병원 많이 갔지만 우울증 약과 살을 빼란 말뿐....
전 개인적으로 제 몸에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온 것 같았어요.
아픈 곳이 전혀 없었어요. 모든 검사를 해도 이상 없었고요.
하지만 가끔 심하게 어지럽고, 얼굴이 진심으로 빨갛게 달아오르고,
땀이 많아 바지가 젖을 정도고, 화장실을 한 시간마다 가고 등등,,,,
이상이 있는데 이상이 없다?
어느 병원을 가든 우울증 약만 처방해 주셨어요.
이후로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잠을 잘 잤더니
전보단 나아졌지만 두려워요. 또 지속될까 봐요.
자율신경 균형을 위한 증상별 셀프케어 팁이 있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드디어 내가 찾던 내용이다.!
제목이 기상병이라고 해서 모든 전반적인 증상이 날씨와 상관관계가 있는 건 아니에요.
기온, 기압, 낮은 습도 등으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란 전제하에 나온답니다.
자율신경계에 교란이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형적인 증상이 갱년기와 다른 질병 원인과 비슷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꼭 받아 셔야 합니다.
기상병이라고 단정하면 큰일 날 수도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 신경과,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등
(뇌, 경추, 심장) mri, ct, 피검사, 간 검사, 초음파 등등~
모든 검사 후 이상 없음으로 나왔어요.
돈이 수백 들었지만 몸이 건강하다고 나와서 기쁘더군요~
안심도 되고~
한데... 얼굴 심하게 빨개지고 어지럽고 심장이 꼭 부정맥처럼 뛰고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는 이런 증상 때문에 가끔 당혹스럽고 무서워요.
책을 읽고 나서~!
소름까지 돋을 정도로 놀랐답니다.
꼭 제 이야기를 그대로 쓴 것 같았어요.
증상이며 상황이며 모든 내용이 나를 두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제가 그동안 이병원 저 병원을 다니며 찾아 헤맨 시간을 단박에 없애줄~
방법이 들어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할 뿐이에요.
증상별 셀프케어 법과 자율신경을 재정비하는 셀프케어
이것만이 저를 당혹스럽고 병원을 찾아가지 않게 해결해 주는 방법.!
언제 어디서든 당장 시작할 수 있고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읽기도 편해요.
이 책을 제가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____^
기상병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분들 꼭 읽어보세요.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대책도 있습니다.
기상병은 관리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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