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그는 어떻게 청중을 설득하는가?
김경태 지음 / 멘토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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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교수님들도 나중에 사회나가게 되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남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할 수있는 프리젠테이션 실력이 너무도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합니다. 실력없어도 말 잘하면 어느정도는 실력이 있는듯이 보이고, 실력이 출중해도 말못하면 능력없어 보인다고 하는데 우리사회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력도 있고 프레젠테이션능력도 뛰어난 것이 가장 좋겠죠. 그래서 저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스티브잡스 졸업식 연설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그 동영상 생각이 나서 책을 보게 됐습니다.

책 이름부터 스티브잡스의 이름이 들어간것을 보면 스티브잡스에 대한 칭찬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프리젠테이션에서 사용하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분석해 놓았습니다. 동영상주소도 나와있어서 인터넷으로 프리젠테에션 동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책을 읽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더군요. 듣는사람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더록 철저하게 구성해 놓은 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인데 스티브잡스는 CF감독으로 일해도 잘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간결하게 핵심만을 뽑아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생각을 청중들이 들도록 하는데 능력이 있습니다. 애플의 제품들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그 시작에서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 같습니다.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의 비법은 반복이다. 청중에게도 반복을 시켜주고, 프리젠터도 실제로 무대에 오르기전에 지겨울 정도로 반복을 해야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준비시에 청중을 분석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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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가게
사회연대은행 무지개가게 사람들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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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가게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기적에 관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있다. 자의든 타의이든 우리사회의 밑바닥까지 가봤던 사람들이 의지하나만 가지고 사회연대은행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인생을 바꾸게된 말 그대로 기적이다. 읽다가 몇 번은 그냥 책을 덮었다가 나중에 다시 읽게할 정도로 안타까운 사연이 많이 있었다. 저 사람들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인생은 왜 이리도 불공평한가를 생각하게 하기도 한다. 그래도 무지개 가게 주인공들은 삶이 힘들어 지면 질수록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오뚜기처럼 일어서더군요. 희망은 누구나 알 수있게 쉽게 눈에 띄지 않으며 본래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은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할때 희망은 만들어 진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연들에서 그 힘의 중심에는 역시나 아이들이 있더군요. 또 남편과 헤어지고 아이들을 책임지는 여성가장들은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경우가 아니라도 자식들은 살아가는데 부모들에게 살아야하는 이유는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집 사장님의 말을 적어보겠습니다.

"체육 대회 날 달리기에서 칭찬받을 아이는 1등한 아이가아니라, 넘어졌을때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결승점에 들어온 아이입니다. 받아쓰기에서 100점을 받은 아이보다 10점을 받은 아이에게 더 많은 격려와 용기를 줘야 하지요. 아이의 결점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줄때 아이는 한 발 더 용기를 내어 더 젋은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또한 무지개 가게 사장님들은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는 우리를 속이지 않는 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가브리엘가운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거지 씨, 부자 씨는 따로 없다. 게으르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거지가 된다."

손에 아무리 가진 것이 없이 절망적이라도 우리가 삶을 포기하지 않는한 세상에서 우리를 비추는 빛은 약해지면 약해졌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피와 땀과 눈물은 그 빛을 다시 눈부시게 해준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시련에 지쳐서 인생을 포기하라고 힘든시기가 오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된 삶을 살아보라고 시련이 온다고 합니다. 시련이 올 때 마다 나를 더욱 단련시키려고 왔구나 생각하고 인생을 살아야 겠습니다. 친구 책상에 붙어있는 글이 떠오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그가 이룬 업적이 아니라 그가 극복해온 장애물의 수가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의 글이었습니다. 이 기준 대로라면 무지개 가게 사장님들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가장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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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매니지먼트 27 + 1
후나이 유키오 지음, 유윤한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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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평범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아온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사이사이에 그림들이 포함되어 지루하지 않았고 책도 얇아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미술관에서나 볼 수있을 법한 예술작품과 글을 결합해 놓아서 내용이 기억에도 쉽게 남았다. 저자가 70살이 넘었다고 하는데, 기업가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이기도 하다.  만원도 안되는 책값으로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밑지지 않는 투자이다.  

28가지의 인생의 지혜들로 이루어져있다. 대부분은 이 책말고도 수많은 자기계발서적에서 말하고 있는 바와 비슷하다. 우선 내가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변상황을 탓하지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때 모든 곳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강조한다. 28가지 중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작은 변화를 찾자'와 '경쟁을 멈추자' 이다.

'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데도 라이벌에게 뒤쳐지고, 열심히 하는 데도 목표를 이루기가 힘들다. - 이런 사람은 사물에 대한 관찰력이 부족할지도 모른다. 무슨일을 하든지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은 세밀한 데까지 신경을 쓴다. 어떤 사람들은 대충 훑어보면서도 꼭 보아야 할 것들은 예리하게 관찰한다. 하지만 자신의 그런 능력을 굳이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는다. 이런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그들 이상으로 관찰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관찰력이란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주의 깊게 살아가다 보면 서서히 길러지는 것이다.'

'옛날부터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기 위한 수정은 무수한 정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정자만 이 난자와 결합하는 과정이라고 가르쳐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해석은 틀렸다고 합니다. 사실은 무수한 정자들이 가장 뛰어난 정자에게 "네가 가라"라고 응원을 보내서 난자와 결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쟁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공생의 과정을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관찰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길은 항상 왜? 라는 의문을 품고 생활해야 한다. 습관이 편리하고 좋지만 될 수 있으면 조금 더 자주 의문을 가져보자. 모든 일의 시작 또는 진보는 ? 에서 시작된다. 또 읽은지 얼마 되지 않은 배려에서 나온 내용이 나오고 있다. 여기서도 경쟁이 아니라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책을 읽을때나 누구한테나 말할때는 경쟁보다 협력하라는 것이 훨씬 인간적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분명 저자도 저 위치까지 올라가기 위해서 수많은 경쟁자과의 대결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성과를 냈을 것이고 그러면 경쟁자들은 상대적으로 뒤쳐졌을텐데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다. 비슷한 회사가 100개 있고 수요자는 50개의 회사만 있어도 만족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모두 다 잘 될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리 협력을 하고 싶어도 경쟁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 않은가?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가? 내가 직접 부딪쳐 보아야만 알 수 있을것 같다. 경쟁인가 협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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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Thinking - 세상을 보는 글들 9
로저 본 외흐 지음, 정주연 옮김 / 에코리브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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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스스로 창의력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때문에 읽어 보았다. 책에 의하면 우리가 하는일 대부분은 창조적일 필요가 없는 일이고 각종 매체에서 많이 나오듯이 우리교육이 창조적으로 생각하도록 교육이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쨋든 나에게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인것 같다.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지만 그 과정이 힘들고 지루하기때문에 스스로 오래된 습관으로 아니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듯 싶다. 

'나는 창조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는것은 저자가 말하는 정신적 감옥 - 우리가 창조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태도 - 10가지 목록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되면 창조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조차 피하게되고 제3의 방법을 찾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나에게 적용하기는 쉽지가 않다. 정신적 감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의 과학기술발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제도, 사람들의 가치관등은 모두 특정한 사람들의 창의적인 생각에서 출발했다. 아무도 알지 못했을때 생각하고 현실화시킨것은 그들의 창의력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그들이 뛰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단 한번에 엄청난 생각을 떠올린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에서 생각을 확장시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책의 주된 내용인 정신적 감옥의 10가지는

1. 정확한 답.

2. 그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3. 규칙을 준수하라.

4. 실용적이 되라.

5. 놀이는 하찮은 것이다.

6. 그것은 내분야가 아니다.

7. 중의성을 피하라.

8.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마라.

9. 실수는 나쁜 것이다.

10. 나는 창조적이지 않다.

하나하나가 책의 목차인데 제목만 보고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감이 올 듯싶다. 생각의 혁명이라 부르기에는 어딘지 부족해 보이기도 한다. 순식간에 창의력있는 사람으로 바뀌는 마법같은 방법을 기대하고 책을 읽었으나 그런 방법은 없는 것 같고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생각할때는 잊어버리되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는데 의미를 두면 좋겠다.

'그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에서는 비유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 비유는 다르게 생각하기를 도와주는 최상의 도구이다. 당신 스스로 시인이라고 생각하고 주변 사물들 사이의 유사성을 찾아보라. 만약 당신이 어떤 문제에 직면하는 일단 비유를 만들어라. 비유는 그 문제의 새로운 측면을 당신에게 보여줄 것이다." 

인생에 대한 비유로 이런 것이 있다. '인생은 조각그림 맞추기 게임과 같다. 그러나 그 게임에서는 원래 어떤 그림이었는지 알 수 있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다. 어떤 때는 그림 조각들을 다 가지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비유는 창조적으로 생각하는데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 보였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대학교 2학년때 술마시다가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인생은 에스프레소야'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했는지...아직도 새파란 놈이 그런말을 했다는게 웃기기도 하다.ㅎㅎ 

'실용적이 되라'부분에서는 만약에 토스터 디자인을 개선시키기는 임무를 맡았다면 이렇게 생각하라고 한다. 내가 실제 토스터라면 어떤 느낌이 들까? 내가 어떻게 빵을 받으면 편할까? 열판이 가열될 때는 어떤 느낌이 들까? 빵의 향신료가 열판 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열판이 식으면 될까? 라고 해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남의 입장에서 생각보기인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소비자라면 어떻게 디자인해야 편할까? 라고 의문을 가지는 일반적이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황당하면서도 기발했다. 내가 토스터가 되었다고 생각해보라니..혹시 나만 이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면 상당히 민망하겠다.;;

지금의 사회는 창의성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이곳 저곳에서 어느쪽이 더 창의적이어야 하는지 서로 경쟁하듯이 외쳐대고 있다.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도 항상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고 말한다. 분명히 창의력은 인류를 발전시키는 근본이다. 조금씩 창의력을 개발해 거창하게 인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나 하나 만큼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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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가지 장으로 되어있다. 능력계발을 위한 장/ 조직총화를 위한 장/ 의식개혁을 위한 장/ 인격도야를 위한 장/ 예절함양을 위한 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책이 1995년도에 출판되서 10년이 지난 책이지만 회사생활의 올바른 원칙은 변하지 않는 듯하다. 나는 이제 4학년에 올라가고 내년이면 졸업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책에 나온대로만 제대로 실천한다면 문제사원을 벗어나는것 뿐만 아니라 유능한 사원이 될 수있겠다. 그리고 굳이 회사생활에만 적용되는것이 아니라 그 외에 많은 다른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는 따끔한 충고들로 가득하다. 내가 나중에 어떻게 회사생활과 사회생활을 해야할지를 회사생활을 하면서 보아온 수많은 회사원들을 통해 느꼈던점을 말해주고 있다. 10년이 넘는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몇 일만에 읽게 되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 취업후에도 문제사원이 되지 않을 자신이 생긴다.

저자는 내 생각인데 능력있는 회사원이었을 것이다. 물론 아니라고 하지만 일을 잘해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보고 느낀점에 관한 책도 쓰고 경영컨설턴트도로 활동한다고 본다. 우선은 인간으로서 기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 대한 예절을 갖춘고 그 뒤에 자기자신을 위한 투자를 한다면 성공할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말고 항상 지식을 쌓으며 하는일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기위해서 고민하고 창의적인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항상 고민하라! 현재의 관행이나 규칙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라. 하루에 10번씩은 왜? 라는 생각을 해라!

책을 읽고 올바른 근무 자세와 회사원으로 성공하기위해 필요한 의식을 가질 수 있어서 읽는 내내 좋았고 나도 회사 생활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모습이란 그 사람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정말이지 신화는 없다고 한다. 나도 신화는 바라지 않는다. 나 자신을 발전 시키기 위해 정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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