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사장의 지대넓얕 3 : 폭력의 시대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ㅣ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4월
평점 :
(생각을 넓혀주는 어린이 교양도서)
채사장의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3권 - 폭력의 시대
어른들을 위해만든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이미 2015년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었다.
이번에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채사장의 지대넓얕 3권이 출간되었다.
많은 지식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해 주는 책이고, 특별한 독서법을 통해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지식과 그 지식을 꿰뚫는 통찰을 발견하면 좋을 것 같다.
1권- 권력의 시대
2권 - 자본이라는 신
3권 - 폭력의 시대
채사장이라는 작가의 강연을 봤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은가? - 불편한 책을 읽어라.
이것은 무슨 뜻인가?
내가 관심 갖었던 분야의 반대 분야를 읽으면 불편해진다.
예를 들어 기독교인이 불교에 관한 책을 읽으면 다른 신에 대해 알게되니 불편해지겠지?
하지만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이해와 비판을 하게되면서 다양한 지식을 섭렵하게 된다는 것이다.
채사장은 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작가로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집필로 알려진 분이었다.
이번에 밀리언셀러 지대넓얕을 어린이가 보는 지대넓얕으로 만들어지면서 3권 폭력의 시대가 출판된 것이다.
부록으로 세계사 연표가 같이 왔다.
BC 100,000부터 최근 역사까지 간단히 정리된 연표였는데.
인류의 역사가 정리된 연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계사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을 특별한 사람을 설정하면서 그 주인공이 독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독자가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되어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그 당시 어떤 생각을 했을지 생각하게 되는 책 인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방법은
1, 이야기에 집중하기 - 처음 읽을땐 일단 순서대로 이야기를 따라가는 데 집중해 보고
주인공은 왜 그랬을까? 심리를 살펴보고 같은 질문 다른 질문을 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2. 핵심 단어와 흐름 찾기 - 총 5화에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 핵심 단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세계 경제대공황, 공잔주의 혁명, 제2차 세계대전, 냉전과
같은 근현대의 다양한 사건들을 연결해 하나의 핵심으로 정리한 책을 살펴보자
3, 지적 대화 나누기
"주인공은 왜 이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진짜 원인은 무엇이지?
나라면 비슷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 책 속 장면과 내가 알던 역사 사건의 다른 점이 있을까?"
이런 의문점을 생각해보면 폭 넓에 나의 역사 지식이 넓어 지고
깊어지며 이해가 더 잘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3권 폭력의 시대는 세계 경제대공황으로 시작한다.
미국의 대공황 시기에도 현금을 가진 부자들은 존재했고, 가진자과 못가진자의 차는 더욱 커졌다.
이런 상황에 국가가 주도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시작되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
자본주의의 필연적인 문제인 '공급 과잉'에 직격탄을 맞은 미국의 대공황을 극복해야 했다.
그의 정부는 시장 경제에 강력하게 개입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뉴딜 정책'이었다.
도로, 제방, 교량,철도,공항,댐!
이렇게 정부가 주도적으로 큰 건설사업에 개입하면서
노동력을 살렸고, 수요가 생긴 기업은 공장을 돌리고
노동자가 월급을 받고 소비가 증가한 것이다.
뉴딜 정책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정책이었고
소련 같은 곳은 자본주의 자체를 폐기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은 1차세계대전의 폐배로 많은 배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였고
이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유대인들을 희생하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1차 세계대전 폐배국 독인은 막대한 배상금을 해결할 목적으로
당시에도 많은 자산을 소유한 유대인들을 타겟으로 정했다.
독일인만이 위대하다 다른 민족의 말살 정책을 펼쳤다.
히틀러는 당시의 상황을 이용해서 돈 없고 고통받는 시민들을 선동하고
유대인들을 없애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려했다.
그 과정에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들을 해가면서
지금까지 독일이 치욕의 역사를 갖게했다.
이 책은 과거 당시 상황을 만화와 삽화로 실감있게 표현했으며
이야기를 엮어서 어린이 수준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당시 배상금을 해결하기 위해 독일정부에서 지폐를 수도없이 찍어냈지만
막상 돈을 산처럼 쌓고 있는 사람들도 필요한 것들을 사지 못하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런 상황을 그림과 도표로 엮어 설명한 것이 좋았다.
학창시절 한국사 세계사 외울 것이 너무 많아 힘들었던 역사를
이렇게 간단하면서 핵심적인 이야기책으로 만들어진 것들 보고
우리 아이들은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좋네.
그리고 지대넓얕을 통해서 생각의 폭도 커졌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